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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과 한독이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상업화에 성큼 다가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상업적으로 성공한 1주형 제제는 없는 가운데 국내외 회사들이 선두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제넥신과 한독은 공동개발하고 있는 주 1회, 2주 1회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에 대한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매일 투여하는 1일 제제인 성장호르몬제 지노트로핀(genotropin)과 동등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안전성에 큰 이슈는 없었다. 해당 결과는 GX-H9이 지노트로핀의 대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만만치 않다.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선점을 위해 얼마나 빨리 규제기관의 허가를 받는가도 중요하지만 개발상황이 비슷한 시점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오리지널의약품과 얼마나 효능과 안전성이 동등한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더구나 허셉틴이 생명을 위협하는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라는 측면에서 임상 데이터는 더욱 중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자료를 포함해 주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암젠/앨러간, 화이자의 임
신약개발 분야는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서 미래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꼽힌다. 제약기업은 똑똑한 하나의 신약으로 특허 출원 후 20년간 시장독점권을 가지면서 년간 수조원의 고수익을 창출한다. 그러나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여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판매 전 허가라는 엄격한 절차로 인해 10~15년이라는 개발기간과 그에 따르는 막대한 개발비용의 투자를 필요로 한다. 신약 개발은 투자비용이 막대하지만 성공하면 투자비의 수십 배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사업으로 전 세계 의약업계에서는 높은 수익을 유지하면서도 개발기간 및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중국 유전체 기업 BGI의 CEO였던 준왕(Jun Wang)이 2015년 10월 중국 심천(Shenzhen)에 설립한 아이카본엑스(iCarbonX)는 설립 6개월도 안돼 회사가치 1조 이상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4월 중국의 기술 대기업인 텐센트(Tencent)로부터 받은 약 1700억원을 비롯해 총 6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 세계 스타트업 회사들을 통틀어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투자와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이카본엑스가 이러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는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에 여러 원인의 변성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지난해 국내에서 14만 500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험요인으로는 연령, 비만, 흡연 여부, 고혈압, 인종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 의해 노출되는 청색광(blue light)도 위험
통상적으로 의약품 시장에서 신약의 특허가 만료되면 매출이 급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는데다 많게는 100개 이상의 복제약(제네릭) 제품이 침투하면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네릭 발매에 따른 약가인하도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하락세를 부추긴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래 전에 특허가 만료된 다국적제약사들의 신약 제품들의 매출이 반등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이 특허만료 의약품의 영업에 가세하면서 ‘시장 방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노바티스(Novartis)의 Chimeric antigen receptor T(CAR-T) 세포 치료제인 킴리아(Kymriah, tisagenlecleucel-T)가 치료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소아 혈액암인 B-ce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ALL)을 갖고 있는 25세 이하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미국 FDA의 허가를 드디어 받았다. 이 치료제는 환자로부터 T 세포를 분리하여 종양을 인지하여 제거하도록 유전적으로 엔지니어링을 한후 다시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B-cell ALL 환자를 위한 최
국내에서 지속성 성장호르몬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제넥신, 한미약품, 알테오젠을 꼽을 수 있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에 관심이 높은 것은 국내 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선발주자였던 화이자-옵코의 지속성 성장호르몬이 임상 3상에서 실패하면서 지속성을 높인 2세대 성장호르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기업을 포함해 Versatis, Ascendis, Novo Nordisk 등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 안국약품도 경쟁대열에 끼어들었다. 이들 기업의 기술플랫폼과는 다른 접근방법의 지속성 성장호
2018년 한해 나라 살림살이를 말해주는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을 위해 국회로 넘겨졌다. 국회에서 전반적인 검토가 있겠지만, 내년 예산에 대한 큰 그림은 정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살림살이라는 점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하지만 이번 예산을 통해서 지속적인 고민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R&D 분야의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한다. 정부 예산 확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전년대비 증가율이 7.1%로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10.7%)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 증가분은 대부분 복지예산에서
CJ헬스케어가 첫 번째 신약후보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테고프라잔(CJ-12420)'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내려지면 CJ헬스케어는 출범 3년 만에 신약개발의 결실을 이루게 된다. CJ헬스케어는 2015년 테고프라잔의 시장성과 차별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제약사 뤄신과 약 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J헬스케어의 첫 신약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반팔이 될 ‘테고프라잔(CJ-12420)'은 과연 어떤 약인지, 그리고 임상결과는 어떠했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인간 배아세포에서 비후성 심근증 원인이 되는 MYBPC3 유전자교정 성공을 발표한 최근 네이처 논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수정된 인간배아에서 실제로 inter-상동수선(inter-homologue repair)에 의한 유전자교정이 일어났을까?‘라는 제목으로 몇 가지 의문을 제시한 논문의 사전 인쇄본이 지난달 28일 BioRxiv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초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의 미탈리포프 박사 연구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김진수 단장 연구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 개발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씨앤디(BIOCND)가 신약 개발에 도전하면서 일본에서 흥미로운 물질을 들여왔다. 일본의 카가와 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sGalectin-9’ 특허를 기술 이전한 것이다. 바이오씨앤디는 현지에서 확인한 항류머티즘 기능과 골다공증 치료 효과를 토대로 류머티즘 관절염과 골다공증의 동시 치료가 가능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Galectin-9는 많은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면서 주목받는 물질이다.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과
의약품 개발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내가 투자자라면 어떤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투자자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의약품 개발 과정을 마치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후보물질을 보유한 기업 또는 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를 팔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 말은 아주 쉽다. 그러나 우리가 투자한 후보 물질이 약이 될지, 대형 제약사가 살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 이다. 이때 투자자가 고려해봐야 할 관점은 다음과 같은 내용일 것
'혁신의 아이콘'으로 일컬어지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다시 한번 업계를 뒤흔들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 2011년 파마셋(Pharmasset)을 11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또다시 대규모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인수금액은 이전보다 조금 큰 120억 달러이지만 이번 딜은 두가지 점에서 매우 파격적이다. 첫번째로 저분자화합물로 바이러스 감염질환을 겨냥했던 회사가 ‘암질환’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과감하게 뛰어들었다는 사실이다. 최근 길리어드가 항암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업계는 그 행보를 주시하고 있던 상
지난 1997년 국내 신약 2호 '지에프외용액'을 개발한 대웅제약이 오랜 공백을 깨고 신약개발 성과를 예고했다. 한용해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우리는 '퍼스트 인 클레스'와 '베스트 인 클레스' 신약개발을 목표로 총 8가지 후보물질에 대해 집중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에서 임상2상을 시작한 P-CAB 항궤양제와 비임상시험 중인 PRS 섬유증 치료제는 대웅제약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주력 과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본부장이 지목한 대웅의 2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집중 조명해봤다. P-CAB 기전을
최근 염기서열분석(NGS) 방법의 발전에 따라 대규모의 개인유전체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신약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유전체정보를 근간으로 기존과는 다른 시각에서 질병을 이해하겠다는 시도다. 지난 21일 카이스트 의과학연구센터에서 진행된 ‘미래형 시스템 헬스케어 연구개발 사업 발표회’에서 기초 과학계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다. 기초과학은 혁신신약이 나올 수 있는 원천이며 토대다. 산업계에서 인간에게 신약후보물질이 가진 유효성과 안전성을 끊임없이 검증한다면, 기초과학은 약이 없던 질환에 대해 새로운 해답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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