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프로티나(Proteina)가 AI 기반 드노보(de novo) 항체 신약 설계 사업화를 위해 ABX 바이오사이언시스(ABX Bioscience)를 출범시키면서, 34억원을 출자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ABX는 올해 중순 설립됐고, 프로티나는 6700주를 보유해 지분 26.66%를 보유하게 된다. 주요 주주로 백민경 교수(18.5%)와 과학자, 재무적투자자(FI) 등이 참여했다. 회사 운영을 위해 외부 인물인 이상진 대표를 선임했다.
프로티나는 그동안은 자체적으로 ‘단일분자 단백질상호작용 분석플랫폼(SPID)’을 통해 바이오베터(biobetter) 컨셉의 항체신약을 연구개발해왔고, 이번 신규 법인을 통해 de novo 항체설계와 SPID 데이터 기반의 대량검증을 모두 접목한 AI 신약개발 회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de novo 항체 설계란 라이브러리에서 항체를 스크리닝하는 방식이 아니라, 표적 항원의 특정 에피토프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의 구조 및 서열을 처음부터 AI를 이용해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프로니타는 유사한 모델로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s)을 꼽고 있고, de novo 접근과 대규모 시험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된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제너레이트는 지난해 12월 이같은 AI 접근법을 적용한 리드 프로그램으로 장기지속(long-acting) TSLP 항체 ‘GB-0895’로 천식 임상3상을 시작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