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GSK는 알렉토(Alector)로부터 계약금만 7억달러로 사들인 프로그래눌린(progranulin, PGRN) 타깃 항체 2가지를 모두 해지했다.
앞서 GSK는 지난 2021년 7월 알렉토와 ‘라토지네맙(latozinemab, AL001)’, ‘니비스네바트(nivisnebart, AL101)’ 2가지에 대해 계약금 7억달러, 마일스톤 추가 15억달러로 총 22억달러 규모의 딜을 맺은 바 있다. 두 약물은 프로그래눌린을 분해하는 수용체인 소틸린1(sortilin1, SORT1)을 저해하는 항체로, 이를 통해 프로그래눌린을 늘리는 기전이다.
다만 지난해 10월 라토지네맙이 전두측두엽치매(FTD) 임상3상에서 공동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하고, 또한 지난 4월에는 니비스네바트까지도 알츠하이머병(AD) 임상2상을 중단하는 등 SORT1 저해 항체의 효능에 의문을 갖는 결과들이 나타났었다.
이에 GSK는 알렉토에 계약해지를 통보하는 서면통지(written notice)를 전달했다. 알렉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제출한 보고서(8-K)를 통해 GSK의 계약해지 사실을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