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브렉소젠 SID 2026 발표현장(회사 제공)
브렉소젠(Brexogen)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연구학회(SID 2026)에서 아토피피부염 엑소좀 치료제 후보물질 ‘BRE-AD01’의 미국 임상1상 중간결과와 작용기전 연구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BRE-AD01은 엑소좀 생산에 특화된 줄기세포주인 ‘BxC’에 면역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프라이밍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엑소좀을 원료로 한다. BRE-AD01은 Th2 면역반응 조절과 JAK-STAT 신호전달 경로 억제를 통해 치료 효과를 일으키며, 특히 인터루킨-4(IL-4)와 IL-13 수용체를 표적해 Th2 면역반응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BRE-AD01로 진행중인 미국 임상1상에서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단회 및 반복투여의 안전성,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단회투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용량군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또한 8주간의 유효성 평가지표인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시험자전반적평가(IGA), 병변면적평가(BSA)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렉소젠 발표자는 “국내기업이 개발한 엑소좀 기반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회 발표를 계기로 BRE-AD01이 전세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제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렉소젠은 아토피피부염에 이어 심근경색 엑소좀치료제 후보물질 ‘BRE-MI’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