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결국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로 진행해온 난소암 임상3상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지난해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한 이후 끝내 개발을 포기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핀지 병용요법으로 진행해온 DUO-O 임상3상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와 회사의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 화학항암제, VEGF 항체 병용투여로 난소암 1차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DUO-O 임상3상을 평가해왔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3년 해당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에 성공하며, 면역항암제 요법으로는 처음으로 난소암 후기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난소암은 면역항암제가 진출하지 못한 분야였었기 때문에, 임핀지가 난소암에서 첫 면역항암제로 치료제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PARP 저해제의 독성 문제가 전체생존기간(OS)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었다. 이어 회사가 지난해 10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업데이트한 DUO-O 임상3상 결과, 결국 OS 개선에 실패하며 임핀지의 허가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