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파나진(HLB Panagene) 주식 20만506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진 의장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HLB파나진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주식 취득자금은 3억4000만원 규모이다. 이번 주식매입으로 진 의장은 HLB파나진 지분 0.42%를 보유하게 됐다.
진 의장이 HLB파나진 주식을 매입한 것은 HLB파나진이 지난 2023년 HLB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진 의장의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HLB파나진이 추진중인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행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HLB파나진은 회사의 PNA(peptide nucleic acid) 핵산기술과 파트너사의 항체 및 링커 접합기술을 결합한 AOC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항체에 세포독성 페이로드를 탑재하는 것과 달리, AOC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산 물질을 이용하는 차이가 있다.
회사는 AOC를 적용할 첫 적응증으로 뒤센근이영양증(DMD)을 선정했으며, 향후 플랫폼 유효성을 확인하고 적용 적응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B파나진은 지난 10일 PNA로 암유발유전자(oncogene)의 발현을 저해한 인비트로(in vitro) 평가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