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미국 어타이어 파마(aTyr Pharma)가 NRP2(neuropilin-2) 조절제 ‘에프조피티모드(efzofitimod, ATYR1923)’에 대해 염증성 폐질환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앞서 어타이어는 지난 2018년 전임상에서 개발하던 ORCA 항암제 프로젝트를 중단하며 직원 30%를 해고하는 등 비용을 절감하고, 대신 리드에셋으로 에프조피티모드를 희귀 폐질환에서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어타이어는 임상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향후 에프조피티모드의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어타이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에프조피티모드의 폐 사르코이드증(pulmonary sarcoidosis) 임상3상 탑라인 결과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로 인해 어타이어의 주가는 주당 1.09달러로 하루만에 80% 넘게 하락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