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LampFly Dx™ HbA1c Test(출처=프리시젼바이오)
씨티바이오(ctbi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질환 관련 검사시약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씨티바이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진단 및 헬스케어 개발기업으로,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의 기술 협력 파트너사이다. 씨티바이오와 프리시젼바이오 모두 광동제약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씨티바이오는 신규 승인을 받은 ‘LampFly Dx™ HbA1c Test’가 전용 검사기를 통해 5분 이내에 간편하게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측정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당뇨 진단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프리시젼바이오를 통해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며, 회사는 프리시젼바이오 전용 검사기인 ‘ExdiaTRF’로의 확대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씨티바이오의 혁신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전반을 지원하겠다”며 “향후에도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해 기술력과 유통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