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신규 혈뇌장벽(BBB) 셔틀 IGF1R을 적용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αSyn) 저해 이중항체 ‘ABL301(SAR446159, IGF1RxαSyn)’의 건강한 성인 대상 미국 임상1상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ABL301은 αSyn 응집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IgG1 항체의 Fc C-말단 도메인에 IGF1R을 타깃하는 scFv 1개를 결합한 ‘2+1’ 구조이다.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고, 이를 포함한 시누클레인병증(synucleinopathies) 치료제로서도 가능성을 가진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서 2022년 1월 사노피와 ABL301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사노피가 후속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ABL301의 임상시험 스폰서를 변경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건강한 성인 91명을 대상으로 ABL301을 정맥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 약력학적(PD)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을 진행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