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의 투여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일랜드 소재 리바나 테라퓨틱스(Re-Vana Therapeutics)와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바나는 앞서 지난 2016년 출범한 안과질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 위치한 퀸즈대의 기술 분사기업이다. 리바나는 지난 2022년 시리즈A로 119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리바나는 자사에서 개발하는 서방형(sustained release) 항VEGF 에셋에 대한 시리즈B를 진행중이다.
베링거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안과질환을 적응증으로 서방형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베링거는 리바나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한다. 두 회사는 리바나의 서방형 프로그램의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후 베링거는 에셋의 임상개발, 규제승인 및 글로벌 상용화를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양사는 안과질환의 구체적인 타깃 등도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