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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93) 보령제약 창업주(회장)는 국산 블록버스터 혈압약 ‘카나브’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전혀 다른 답을 내놨다. 김 회장은 “신약개발은 제약산업의 절대적인 과제다. 당연히 해야 한다”며 “제약사가 신약개발을 하지 않으면 발전을 못한다.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제약사로서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짧지만 강렬했다.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이제 비만 영역에서 ‘근육’이라는 키워드에 무게를 두고...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텍 딥애플 테라퓨틱스...
누베이션 바이오(Nuvation Bi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ROS1 TKI ‘입...
BMS(Bristol Myers Squibb)가 스위스의 필로켐(Philochem)으로...
[창간기획]김승호 보령 창업주가 말하는 "신약개발"
셀트리온, 'TF ADC' 월드ADC 아시아서 "첫 공개"
릴리 "다음스텝 근육", '줄기세포' 주베나와 6.5억弗 딜
엘레베이션, ‘CLDN18.2 ADC 실패’ 3개월만에 "매각"
SK바이오팜, 바이오USA '첫 단독 부스' 참가
제약·바이오 업계는 최근 몇년 가운데 가장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실상 VC의 바이오텍 투자는 멈췄고, 국내외 기업공개(IPO) 시장은 한참동안 얼어붙어 있었다. 2~3년 넘게 이어온 바이오텍의 구조조정(layoff)과 폐업 대열에 거의 모든 빅파마가 잇따라 구조조정에 합류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리더십 개편 및 구조조정으로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텍의 동력인 글로벌 딜에서, 중국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졌다. 올해 3월말까지 빅파마의 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높아
네비게이터 메디슨(Navigator Medicines)이 국내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에서 OX40LxTNFα 이중항체 ‘NAV-240(IMB101)’의 아시아지역 이외 글로벌 독점권을 사들인지 1년만에, 임상1b상을 시작했다. 아이엠과의 라이선스 딜이 체결되고 두달후, 네비게이터는 RA캐피탈 메니즈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포비온(Forbion) 공동리드하에 시리즈A로 1억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 이어 네비게이터는 올해 3월 미국 피부과학회(AAD 2025)에서 NAV-240의 ‘fir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비만에서 승부를 걸고 있는, 차세대 GLP/GIP/GCG 삼중작용제 미국 임상1상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삼중작용제 ‘LA-GLP/GIP/GCG(HM15275)’와 근육을 증가시키는 기전의 UCN2 유사체 ‘LA-UCN2(HM17321)’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 결과 등 6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두 약물 모두 반감기를 늘린(long-acting,
티카로스(TiCARos)는 13일 호주의 CAR-NK 개발기업 카테릭스(CARtherics)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의 동종유래(allogenic) CAR-NK에 대한 공동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티카로스는 지난해 카테릭스와 라이선스아웃(L/O)을 전제로 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티카로스의 백본기술인 ‘CLIP(Clamping-based immune synpase pontentiating) CAR’를 통해 NK세포의 면역시냅스 형성을 높인 'CLIP-CAR-NK'에 관한 내용이다. 이 기술에 더
우정바이오(WOOJUNGBIO)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글로벌 비임상연구 표준에 부합하는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성과다. 회사에 따르면 AAALAC International은 전 세계적으로 실험동물의 윤리적 사용과 과학적 관리를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비영리 국제기구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임상시험계획(IND)
셀트리온(Celltrion)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Herzuma, 성분명: trastuzumab)’가 일본에서 75%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시장데이터에 따르면 허쥬마는 올해 4월 일본에서 75%의 점유율을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처방 1위를 기록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라스투주맙 치료제는 총 5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후발주자로 지난 2023년 출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항체 신약 포트폴리오를 넓혀가는 가운데, 항체 Fc 사일런싱(Fc silencing) 기술을 도입(L/I)했다.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CrossPoint Therapeutics)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Fc 사일런싱 ‘스텔스바디(Stealth-Body)’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크로스포인트에 계약금과 향후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로열티는 별도다. 또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스텔스바디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을 제3자에 기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정부 및 사우디 세하 가상병원(SEHA Virtual Hospital)으로부터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의 공식 의료 파트너로 선정, AI 기반의 의료검진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하지는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무슬림 신자가 참여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연례 종교행사로, 루닛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중국의 산동루캉하오리요우(산동루캉오리온바이오 기술개발유한회사)로부터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중국 제조허가 신청에 따른 마일스톤 금액 10억원을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동루캉하오리요우는 국내 오리온홀딩스와 중국의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의 합작법인(JV)이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2021년 산동루캉하오리요우에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얼리텍-C(EarlyTect-C)'의 중국내 권리를 계약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산동루캉하오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12일 IgE Trap 알러지 치료제 후보물질 ‘GI-301(YH35324, lesigercept)’에 대해 시알산 함량을 기반으로 한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결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GI-301의 단백질 구성 일부를 특정하면서, 단백질 표면에 존재하는 당 성분인 시알산을 일정 비율로 포함하는 단백질로 정의돼 있다. 시알산은 단백질 의약품에서 체내 반감기, 약물 안정성, 반복투여 적합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품질 지표로 알려져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등록결정과 더불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이번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 참가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후속 연구결과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피스클리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보체C5 항체로,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요독 증후군(aHUS), 전신성 중증근무력증(gMG) 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회에서 현장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오는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5)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IL21120033’의 류마티스관절염(RA) 전임상 연구성과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IL21120033은 케모카인 수용체인 CXCR7(ACKR3)에 대해 작용제(agonist)와 양성 알로스테릭조절제(PAM)로 기능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이다. CXCR7를 직접 활성화시키거나 체내 리간드의 결합을 촉진시키는 기전이다. 발표에 따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Ferinject, 성분명: ferric carboxymaltose)’의 허가사항이 만 1~13세로 사용연령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확대에 따라 만 1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페린젝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환자에게는 페린젝트 투여가 권장되지 않았었다. JW중외제약은 이와 관련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 환자에 대한 용법 및 용량을 추가하는 변경허가를 받았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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