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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스핀오프(spin-off)한 알콘(Alcon)이 안질환 치료제 개발회사 에어리(Aerie Pharmaceuticals)를 7억7000만달러에 인수한다. 그동안 안과 수술용 기기, 콘텍트 렌즈 등 안과 장비에 집중했던 알콘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안질환 치료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 알콘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에어리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알콘은 전날 에어리 종가에 37%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5.25달러에 인수한다. 이에따른 인수 규모는 총 7억700
박셀바이오(Vaxcell-bio)는 24일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 치료제 후보물질 ‘Vax-DC/MM’의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임상 2a/b상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Vax-DC/MM은 자외선 B를 조사한 자가 골수종세포(autologous myeloma cells)를 탑재한 수지상세포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과 2019년 각각 2b상, 2a상(임상변경)을 승인받았던 임상 건이다. 회사측 홈페이지의 공지에 따르면, 박셀
바이오오케스트라(Biorchestra)는 가브리엘 헴링거(Gabriel Helmlinger) 박사를 중개연구, 임상약리학, 독성학(Head of Translational & Clinical Pharmacology, Toxicology) 총책임자이자 미국법인 바이오오케스트라 US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브리엘 헴링거 부사장은 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개발 중인 RNA 약물에 대한 약리학 및 독성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BMD-001’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준비에 역할을 할
에이템즈(ATEMs)가 분화 연골세포를 이용해 기존 약물보다 적용범위가 넓고 보관이 용이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에이템즈의 리드 파이프라인 ‘A-paste-C’는 동종연골세포(allogenic chondrocyte)와 여기서 분비된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로 이뤄져 있다. A-paste-C는 무릎연골의 부분층, 전층, 완전결손 등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고 겔(gel) 형태로 제조돼 3주이상 보관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약물들은 전층결손 수준에 적용이 가능하
셀리드는 24일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2년도 2차 코로나19 백신 신약개발 임상지원사업’에 선정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COVID-19 변이 대응 백신의 임상1/2상 개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셀리드는 1년간 정부 출연금 83억원을 지원받으며 기업부담금 28억원 등 총 111억원의 연구개발비로 오미크론 변이형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OMI’의 부스터샷 임상 1/2상 진행 및 임상 3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리드는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개발회사 페어(Pear therapeutics)의 올해 2분기 매출이 33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2022년 1Q) 대비 20% 증가했지만 페어의 기대에 미치지못한 낮은 매출로 업계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게다가 올해 처방건수 목표를 30%가량 축소했다. 예상보다 낮은 매출에 대해 페어는 정부와 진행중인 보험적용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진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페어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디지털치료제를 유료로 사용하는 비율인 ‘지불비율
파멥신(PharmAbcine)은 24일 퓨쳐켐(Futurechem)과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파멥신은 자사의 항체와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방사성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효능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와 단백질 표적 펩타이드를 결합한 형태의 약물이다. 예를들어 펩타이드로 암에서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하면 방사성동위원소가 근처의 암세포를 사멸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HMGB1 저해제 ‘SB17170(SBP-101 개발물질)’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스파크바이오 ‘first-in-class’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다. SB17170는 HMGB1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이며, 종양미세환경내(TME) 억제성 세포인 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
미국 보스톤 소재 파인트리 테라퓨틱스(Pinetree Therapeutics)의 신규 다중항체(multi-specific) 과제가 미국 메사추세츠 주정부 산학 연구과제(Bite to Byte Program)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메사추세츠 주정부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산학연구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파인트리가 제출한 연구과제는 메사추세츠주립대 연구팀과 새로운 방식으로 혈뇌장벽(BBB) 투과하는 중주신경계(CNS) 타깃 다중항체, 질환에 걸린
일동제약은 24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국내 2/3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변경 승인은 일동제약이 지난 11일 공시한 임상변경 신청에 대한 것이다. 당시 공시된 문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임상3상 코호트A(경증/중등증) 환자의 규모를 기존 1785명에서 1590명으로, 임상2b/3상 코호트B(무증상/경증) 환자의 규모를 기존 660명에서 600명으로 축소해 식약처에 임상변경 신청했다. 또한 임상 실시기간도 기존 올해 7월까지 예정됐던 부분을
툴젠은 24일 구현영 상무, 김소한 상무, 강윤구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업개발실장을 맡은 구현영 상무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 시카고대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이어 한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앞으로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임상허가전략실장을 맡은 김소한 상무는 아주대, 인하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셀트리온, 사노피 파스퇴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는 24일 항암백신 후보물질 ‘AST-301(HER2-ICD 백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NA 형태(pNGVL3)의 항암백신 후보물질 AST-301의 HER2 저발현 유방암 대상 다국가 임상 2상(CornerStone-001)은 호주, 대만에 이어 미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AST-301의 유방암 임상 2상은 HER2 저발현 유방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표준 치료제인 ‘젤로다’ 또는 ‘키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카그리세마(CagriSema)'가 제2형당뇨병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카그리세마는 아밀린 유사체(amylin analogue) ‘카그릴린타이드(cagrilintide)’와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병용(combination) 사용하는 약물로, 두 약물을 단일 투여한 경우보다 높은 당화혈색소 감소 효능을 나타냈다. 카그리세마는 단일약물 대비 높은 체중감소 효능도 보였다. 이에 따라 카그리세마는 노보노를 위협하던 릴리의 GLP-1/GIP 이중작용제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의 소규모 합병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합병을 위한 제반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합병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한미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과 완전두유, 그리고 의료기기 사업 등을 신수종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미헬스케어는 그동안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은 완전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1년에 2회 투여하는 장기지속(long-acting) HIV 신약을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다. 길리어드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치료옵션이 없는 다재내성(multi-drug resistant) HIV 감염증 치료제로 신규기전의 캡시드 저해제(capsid inhibitor) ‘선렌카(Sunlenca, lenacapavir)’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HIV 신약개발 경쟁이 장기지속 약물개발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길리어드는 6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성인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치료제로 액섬(Axome Therapeutics)의 경구용 NMDA(N-methyl D-aspartate)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 ‘오벨리티(Auvelity, dextromethorphan HBr-bupropion HCl)’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액섬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40.35% 오른 59.55달러로 마감했다. 오벨리티는 투여 1주 후부터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속효성(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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