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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Remix Therapeutics)는 1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70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믹스는 투자금을 RNA 표적 저분자화합물 발굴 플랫폼 REMaster 고도화와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리믹스의 REMaster 플랫폼은 질병 유발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RNA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발굴기술이다. 리믹스가 발굴한 저분자화합물은 RNA의 특정부위에 결합해 RNA 분해(degradation), 발현증가(enhanced), 엑손스키핑(exon skipping) 등을 조절해 질병을 치료하는
최근 2~3년동안 잇따른 부작용과 임상보류로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만연해진 상황에서, 이같은 부작용이 특정 치료유전자/환자유전자형(transgene/genotype)과 관련된 ‘클래스 이팩트(class effect; 같은 계열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나왔다. 당장 지난달만해도 화이자가 뒤센근이영양증(DMD) AAV에서 보고된 환자 사망건으로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3상이 보류받은지 반년만에, 환자 안전성 모니터링 프로토콜을 추가하면서 임상이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세포 미세환경(cellular microenvironment)을 조절해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소나타테라퓨틱스(Sonata Therapeutics)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소나타는 플래그십의 두 회사인 인젠테라퓨틱스(Inzen Therapeutics)와 시그날테라퓨틱스(Cygnal Therapeutics)가 합쳐져 만들어진 회사다. 폴커 헤르만(Volker Herrmann) 전 인젠 대표가 소나타 대표를 맡는다. 펄 후앙(Pearl Huan
셀랩메드는 19일 고형암 타깃 ‘HGF 항체+IL-13Ra2 CAR-T’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미국 유전자치료학회(The 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 ASGCT)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셀랩메드는 난소암 마우스 모델에 HGF 항체 ‘CLM-101(YYB-101)’과 IL-13Rα2 CAR-T ‘CLM-103’을 병용투여한 경우 CLM-103 단독투여군보다 항암효과와 생존기간이 증가한 결과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CLM-101을 단독 또는 ‘CLM-101+CLM103
중국 켈룬(Kelun Pharmaceutical)은 자회사 켈룬바이오텍(Sichuan Kelun-Biotech)이 19일 미국 머크(MSD)와 중국외 지역에 대한 거대분자 항암제(macromolecular tumor project)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14억1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케룬바이오텍에 계약금 4700만달러에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3억6300만달러를 지급한다. 양사는 적응증 등 상세한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켈룬바이오텍은 종양, HBV, 대사질
사노피(Sanofi)는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와 백신을 앞세워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빅파마다. 사노피 사업부문은 제약(Pharmaceuticals), 백신(Vaccines),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로 나뉘며 이 중 제약부문이 사노피 매출액의 71%, 백신이 17%를 차지한다. 사노피의 지난해 매출액은 430억달러로 글로벌 매출순위 9위에 자리했다. 전년 6위에서 3계단 추락했다. 매출액도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사노피의 매출감소를 이 수준으로 방어하는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라스 신호전달(RAS pathway) 타깃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이중기전을 갖는 혈뇌장벽(BBB) 투과 SHP2 알로스테릭(allosteric) 저해제 개발 연구 프로그램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영진약품과 2년 전부터 해당 약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과제의 주관기관은 카나프테라퓨틱스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카나프는 향후 1년 6개월간 후보물
트로이와이(Troy Y)는 19일 항 GFRAL(GDNF-family receptor α- like) 항체를 이용한 암악액질(cancer cachexia) 치료제 개발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R&D 생태계 구축연구의 후보물질단계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면역엑소좀 기반 신규항암제 개발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사업) 첫걸음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트로이와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약 1억1000만원을 지급받는다. KDDF 과제의 규모는 약 12억원이다. 트로이와이는 두 과제를 통해
종근당은 1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 말초신경학회(PNS, Peripheral Nerv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샤르코-마리-투스(Charcot-Marie-Tooth, CMT) 치료제 후보물질 ‘CKD-510’의 유럽 임상 1상과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종근당은 건강한 성인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CKD-510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약물이 체내에서 일정 기간동안 흡수되고 배출되는지를 확인하는 체내 약물동태 프로파일과 용량증량에 따른 HDAC6 활성 저해에서도 유의미한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투자전문회사 SK와 미국 디지털치료제 기업 칼라헬스(Cala Health)에 공동투자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직접적으로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및 기기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첨단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칼라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치료제 내 생체전자 의약품 분야 선도기업으로,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연구팀이 개발중인 알츠하이머병(AD) 치료 약물은 in vitro 실험에서 과산화수소(H2O2)의 농도를 낮추고, 치매 마우스모델로 진행한 in vivo 실험에서 마우스 모델의 기억력을 개선시켰다. 연구팀은 뇌의 반응성 별세포(reactive astrocyte)로부터 과하게 생성되는 과산화수소를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보고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약물은 과산화효소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로, 과산화수소를 직접 분해하지 않고 과산화효소를 거쳐 간접적으로 분해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뇌혈관장벽(BB
ADC 대표회사 미국 씨젠(Seagen, 이전 시애틀제네틱스)의 공동창업자이자 대표(CEO)인 클레이 시걸(Clay Siegall) 박사가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있는 가운데 결국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그는 1998년 씨젠을 공동설립해 지금까지 약 25년동안 대표직을 맡아왔으며, 올해 61세다. 씨젠은 혐의를 공개한지 1주일만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곧바로 새로운 대표이사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에 주가는 혐의가 나온 직후 하락했던 가격보다 약 35% 오른 상태이다. 앞서 시걸 대표는 4월 23일 시애틀에 위치한 자택에서
펩트론(Peptron)은 18일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320’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PT320은 기존 GLP-1(glucagon-like peptide-1) 작용제 '엑세나타이드(exenatide)'의 반감기를 늘린 약물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기술도입한 GLP-1 작용제 펩타이드의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용 특허를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이 높은 형태로 발전시켜 중추신경계(CNS) 전반으로 권리 범위를 확대시킨 것이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PT320에 대한 독점권을 203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넥스아이(NEX-I) 연구팀이 PD-L1 항체와 입양T세포요법(adoptive T cell Transfer Therapy, ACT) 등 면역항암 치료에 불응성을 나타내는 TCTP(translationally controlled tumor protein) 신호전달 기전에 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암의 성장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CPT는 PD-L1 항체 및 ACT요법 불응성 종양 모델에서 mRNA와 단백질 발현이 유의미하게 증가해 있었다. 이를 유전적인 방법과 약물을 이용해 억제하면 면역항암 치료에 다시
애브비(Abbvie)는 16일(현지시간) 큐진(Cugene)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IL-2 뮤테인(mutein, mutant protein) ‘CUG252’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미국내 특허가 내년에 만료되는 만큼, 다음 성장동력을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휴미라의 올해 1분기 미국외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22.6% 감소한 7억4300만달러로, 바이오시밀러의 시판이 영향을 미쳤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큐진에 계약금 4850만
앱클론(AbClon)은 자가유래(autologous) CAR-T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T101’의 국내 임상환자 첫 투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앱클론은 AT101의 국내 임상1/2상을 시작했으며, 연내 임상1상 환자 투여를 마치겠다는 목표다. 이번 임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을 포함한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임상1상을 통해 AT101 투여후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해 최대 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설정하고, 임상2상에서 단일 용량투여로 A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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