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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 보이저는 중추신경계(CNS)를 타깃하는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텍이지만, 2년전 애브비와의 파트너십 종결, 부작용과 생산이슈로 인한 임상보류, 리드 파킨슨병 프로그램 중단 등으로 연이어 개발에 차질을 빚어왔다. 어려움 속에서도 보이저는 이전보다 한단계 진전된 차세대 AAV 캡시드(capsid) 기술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화이자와의 파트너십 딜을 기점으로 침체됐던
올해 노벨 화학상은 클릭화학(click chemistry)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시킨 3명의 과학자 캐롤린 베르토지(Carolyn R. Bertozzi), 모르텐 멜달(Morten Meldal), 배리 샤플리스(K. Barry Sharpless)에게로 돌아갔다. 클릭화학은 버클을 "똑딱(click)" 채워 연결하듯이 두 분자를 간단하고 빠르게 결합하는 반응으로,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2001년 샤플리스에 의해 처음 제시됐으며, 그 후 대표적인 클릭화학반응인 구리(copper)촉매 아자이드(azide)-알킨(a
BMS가 오토러스 테라퓨틱스(Autolus Therapeutics)와 안전성을 높인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deal)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금과 타깃 적응증 등 이번 계약의 상세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B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토러스가 보유한 리툭시맙(rituximab) 안전스위치(safety switch) ‘RQR8’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안전스위치가 적용된 T세포치료제는 환자가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낼 경우 특정 약물을 투여해 세포치료제 활성을 억제하는 스위치를 ‘ON’하도록 설계됐다. RQR8 기술은 엔지니어링
JW중외제약은 6일 디어젠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어젠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DEARGEN iDears’를 활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가능성을 평가한다. DEARGEN iDears는 기존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 탐색뿐만 아니라 신규 약물발굴 및 디자인, in-vitro 약효검증 등 신약개발 초기연구 단계를 인공지능으로 단축시켜주는 플랫폼이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신약 연구개발에
큐리언트(Qurient)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Q702’가 종양미세환경내(TME) 종양세포와 면역세포를 동시에 타깃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큐리언트는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Q702이 3가지 타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해 면역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암세포에도 직접 작용, 암세포에 항원제시작용을 하는 MHC-I(MHC class I) 발현을 높인다는 기전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Samsung Biologics announced on the 6th that they have released its new proprietary development technology platforms – S-DUAL™ and DEVELOPICK™ – at this year's BioProcess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Exhibition in Boston. S-DUAL™ is a high-yield bispecific antibody platform with a 99% chain-pairing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이중항체 플랫폼 ‘S-DUAL(에스-듀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항체란 2개의 각각 다른 타깃에 결합하는 항체를 하나로 결합시킨 형태이다. 이중항체는 서로 다른 항원에 동시에 타깃해 기존의 기존 단일클론항체 대비 효능을 개선할 수 있다. 최근 항암제와 안과질환 등 여러 질환에서 잇따라 이중항체 신약이 출시되면서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고있다. 다만 항체에 새로운 결합부위를 도입하면서 안정성과 생산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런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
테라펙스(Therapex)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앱텍(WuXi App Tec)과 면역 및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시앱텍은 테라펙스가 개발중인 신규 항암제의 전임상, 임상시료의 생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테라펙스는 내년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선도물질의 발굴과 약효평가단계에서도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테라펙스는 그래디언트(구 인터파크)가 2020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으로 인한 대상성간경변(compensated cirrhosis) 대상 ‘OCA(obeticholic acid)’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이번 결과로 간경변이 진행된 후기단계 NASH(섬유증 F4단계)로까지 OCA의 적응증을 확보하려했던 인터셉트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인터셉트는 현재 간경변이 진행되기전 NASH(F3단계 이하)를 적응증으로 OCA의 허가신청서 제출을 준비중이다. 인터셉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NASH로 인한 대상성
BMS가 신덱스(SyntheX)와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일종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약물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5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deal)을 체결했다. 분자접착제는 단일결합(monovalent) 방식으로 순간적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을 유도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전이다. 이런 기전의 약물로는 BMS의 블록버스터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d, lenalidomide)’ 등의 IMiD(immu
샤페론은 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6~7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샤페론의 희망 공모가밴드는 8200~1만200원으로 공모를 통해 최대 28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공모가 하향조정으로 공모금액은 축소됐다.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12억원 수준이다. 샤페론은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유전자편집 바이오텍 로직바이오 테라퓨틱스(LogicBio Therapeutics)를 프리미엄 667%를 얹혀 6800만달러에 인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의 유전자편집 기술이라는 ‘유전자의약품(genomic medicine)’ 키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이번 인수딜을 결정했다. 로직은 이전 다이이찌산쿄, 다케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름을 알렸던 회사다. 지금껏 인수딜에서 600%가 넘는 프리미엄은 보기 힘든
로제타엑소좀(Rosetta Exosome)이 약독화 박테리아로부터 얻은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및 약물전달체(DDS) 개발에 나섰다. 박테리아 기반 엑소좀은 대량배양·생산이 용이하고, 크기가 큰 치료물질도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과 차별화된다. 고용송 로제타엑소좀 대표이자 포항공대 교수는 “약독화 박테리아를 이용하면 줄기세포보다 대량배양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일정한 품질을 가진 엑소좀을 높은 수율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부분”이라며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 REX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기업 아이젠사이언스는 5일 pre시리즈A로 42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메디톡스벤처투자, 쿼드자산운용, 고려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투자금을 가상 전사체지도(Transcriptome map)를 확장해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사체/구조기반 연계 분자설계 기술을 포함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체 항암제 및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 합성, 약리/바이오 연구인력을 추가 영입할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 4일 이사회를 통해 16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만기일은 2027년 10월 6일이다. 전환가액은 8116원으로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 06일부터 2027년 09월 06일까지다. 이번 전환사채(CB)에는 BNK투자증권, 수성자산운용 등 9개투자사가 참여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을 항암제 후보물질 ‘AST-201’의 고형암
박재홍 동아ST(Dong-A ST) R&D부문 총괄 사장이 항암제의 전임상부터 초기 임상개발 과정에서 바이오마커(Biomarker)가 해당 프로젝트의 ‘Go or Stop’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decision making)을 하는데 있어서 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29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열린 ‘혁신신약살롱 판교’에서 “대부분의 경우 임상 1상 용량확장(dose expansion)을 마치고나서 그 결과를 보고 후속 임상개발 진행여부를 결정한다”며 “이보다 이전단계에서 바이오마커를 도입해 진행여부를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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