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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Amgen)의 호라이즌(Horizon Therapeutics) 인수가 반독점 이슈로 제동이 걸렸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16일(현지시간) 암젠이 278억달러 규모의 호라이즌의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연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암젠은 지난해 12월 호라이즌을 278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치료제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 만성 통풍(chronic gout) 치료제
아스텔라스(Astellas)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발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소니(Sony Corporation)와 손을 잡았다. 소니의 생명과학기술 사업부문 소니 바이오테크놀로지(Sony Biotechnology)는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 등의 세포분석 장비와 관련 시약을 개발, 판매한다. 현재 시판중인 소니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제품 중 유세포 분석용 형광염색 시약 ‘키라비아 다이(KIRAVIA Dyes™)’는 소니의 독자적인 유기 폴리머(polymer) ‘키라비아 백본(KIRAVIA backbone
HLB는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NDA 신청은 중국 항서제약의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과의 병용요법으로 항서측과 함께 진행해왔으며, 항서제약은 미국 FDA에 캄렐리주맙의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다. 이번 FDA 허가신청은 리보세라닙의 첫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2년만의 성과라고 HLB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리를 보유한 HLB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중국 라노바메디슨(LaNova Medicines)로부터 GPRC5D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을 확보했다. GPRC5D(G Protein-Coupled Receptor Family C Group 5 Member D)은 다발성골수종과 같은 혈액암 치료제 분야에서 BCMA 다음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는 신규 표적이다. 존슨앤존슨(J&J)의 GPRC5DxCD3 T세포 인게이저(engager) ‘탈퀘타맙(talquetamab)’, 로슈(Roche)의 GPRC5DxCD3 T세포 인게이저 ‘RO
바이엘(Bayer)이 자궁내막증 임상1상 등 총 4건의 초기 임상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한다. 바이엘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중단 소식을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바이엘은 독일 에보텍(Evotec)과 공동개발한 BDKRB1(bradykinin receptor B1) 길항제(antagonist)인 ‘BAY 2395840’의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임상1상과 당뇨병성신경통증(diabetic neuropathic pain, DNP) 임상2상을 중단한다. 또한 P2X4 길항
이뮨앱스(ImmunAbs)가 C5 억제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한 차세대 보체5(complement 5) 항체를 이용해 보체 유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김동조 이뮨앱스 대표는 “기존 약물보다 표적 선택성이 높아 더 효과적인 C5 활성을 억제한 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리드파이프라인 ‘IM-101’의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료효과를 예상해볼 수 있는 free C5 등 바이오마커 분석도 예정되어 있어, 최종결과가 도출되는 올해말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이뮨앱스는
HK이노엔(HK inno.N)이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회(DDW 2023)에서 위식도역류질환 P-CAB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최신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소화기계 수술분야 등 세계 각국 소화기 전문가 2만여명이 모이는 해당 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학회이다. 이번 DDW에서 HK이노엔은 구두발표를 통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환자 대상 2주, 4주간 테고프라잔 투약후 치유율을 확인한 다기관 임상4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또한 포스터 발표를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공식적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NASH 치료제는 아직 없어 많은 바이오텍들이 NASH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선천성 면역인자 ‘NLRP3’가 최근 NASH를 포함해 면역, 염증질환의 신규 타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슈(Roche)는 지난 2020년 9월 영국 바이오텍 인플라좀(Inflazome)을 계약금 4억4800만달러에 인수하며 인플라좀의 NLRP3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그 이전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Genentech)이 전임
길리어드(Gilead Science)가 아커스(Arcus Biosciences)와 10억3500만달러 규모의 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항암제 분야에서 염증질환(inflammatory disease) 분야로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길리어드는 염증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아커스는 항암분야 이외에 염증질환 분야로 개발역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최근 신테라(Xinthera)를 인수하며 올해 임상진입 예정인 PARP1 저해제와 염증질환에 대한 MK2 저해제를 확보한데 이어, 초
최근 길을 잃고 헤매던 아테넥스(Athenex)가 결국 파산한다. 이로써 아테넥스가 지난 2003년 설립돼 만성 전암성 피부질환(precancerous skin disease) 제품을 출시하는 등 항암제 회사로 포지셔닝해 온 20년의 여정이 끝난다. 아테넥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남부 파산법원에 챕터11(Chapter 11)에 따른 자발적인 파산보호절차를 신청했으며, 자산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테넥스는 국내에서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s)의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아테넥스는 지난 20
정재준 아리바이오(Aribio)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Solux)를 800억원 규모로 인수한다. 소룩스는 15일 최대주주인 김복덕 대표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와 300억원 규모의 경영권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별도로 같은날 소룩스는 이사회를 거쳐 100억원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각각 2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BW 발행 대상자는 정재준 대표이며, CB 발행 대상자는 아리제1호투자조합이다. 정 대표는 유상증
다케다(Takeda)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약물 개발을 추가로 중단한다. 다케다는 지난해 8월 핀치 테라퓨틱스(Finch Therapeutics)와 마이크로바이옴 파트너십을 중단한데 이어 이번에는 2018년 프랑스 엔테롬(Enterome)으로부터 6억9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마이크로바이옴 타깃 약물 ‘시보핌록(sibofimloc)’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다케다가 이번에 중단하는 임상은 회장(Ileum) 절제수술후 크론병 재발방지(prevention)에 대한 시보핌록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2상과 내강(luminal)
인벤티지랩(Inventage Lab)과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16일 지질나노입자(LN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티지랩과 유바이오로직스는 역할을 나누어 CDMO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s)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IVL-GeneFluidic® 기술을 통해 제형개발 및 비임상 시약 생산을 담당하고, 임상시약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해 LNP, 리포솜(liposome) 제형과 제조공정 프로세스를 구현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Nextgen Bioscience)는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 우시앱텍(WuXi AppTec)과 섬유증 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시앱텍은 지난 2001년에 설립되어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신약개발 전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end-to-end service provider)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중인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진입을 위해 우시앱텍의 시료생산, 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스몰캡(Global Small Capital, 소형주)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특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펀드의 주요지표로 추종되고 있다. MSCI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마다 분야별 구성종목의 편출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 발표한 글로벌 스몰캡 분야에는 루닛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치료 효능에 대한 불확실성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속승인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8:6’로 가까스로 찬성을 이끌어 낸 결과가 도출됐다. 기권표는 없었다. 이번에 논의된 약물은 AAV(adeno-associated virus)를 통해 기능적(functional) 부분만을 자른형태의 ‘마이크로 디스토로핀(micro-dystrophin)’을 전달하는 1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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