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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가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오토택신(autotaxin, ATX) 저해제 'BBT-877'의 임상2상에서 효능을 확인하는데 실패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2상 탑라인 결과 1차 종결점으로 설정한 24주차 강제 폐활량(forced vital apacity, 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14일 공시했다. BBT-877 임상2상은 IPF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암젠(Amgen)이 소세포폐암(SCLC) 치료제로 DLL3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임델트라(Imdelltra, tarlatamab)’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지 1년만에,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린 결과를 내놨다. 암젠은 지난해 5월 고형암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단계인 확장기 소세포페암(ES-SCLC) 2차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았다. T세포 인게이저가 고형암에서 출시된 첫 케이스로, 임델트라는 DLL3와 CD3를 타깃하는 이중항체 Bi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단일제에서 회사의 스타틴 2제복합제 ‘리바로젯(Livalozet)’으로 전환했을 때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스타틴제제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에제티미브(ezetimibe)’를 결합한 2제복합제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김상현 서울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 교수 연구팀은 리얼월드(real world) 세팅에서 이상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54%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4일 올해 매출 추정치를 당초 162억원에서 24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기존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같은 매출 상향 전망에 대해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의 빌리프 바이오메드(Belief BioMed)는 지난 10일(현지시간)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BBM-H901(Dalnacogene Ponparvovec Injection)’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B형혈우병(hemophilia B)을 적응증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로서 승인받은 것이다. BBM-H901는 빌리프가 개발 및 제조하고, 다케다(Takeda)의 중국 자회사인 다케다 차이나(Takeda China)가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의 상업화를 담당한다. 빌리프
셀트리온(Celltrio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Humira)'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해 의사의 별도 처방 없이도 환자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유플라이마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가 미국에서 교차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영향을 미
웨어러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Mobile ICU)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시작한 한림대 성심병원의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 사업에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접목하는 등 환자 이송 시 AI 모니터링을 수행에 대한 협약이다.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는 중증환자 이송을 위해 특수 제작된 구급차로, 의료진이 차량 내에서 중환자실(ICU)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
큐로셀(Curocell)은 오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 (AACR 2025)에서 악성 T세포종양(T cell malignancies)을 타깃한 동종유래(allogeneic) CD5 감마델타(gammadelta, γδ)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T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T-ALL), 말초T세포 림프종(PTCL) 등 악성 T세포로 인한 혈액암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률이 높다. 혈액암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한 CAR-T의 경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개발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약물의 독성 및 안전성, 효능 등을 평가하는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3월25일 마틴 마카리(Martin A. Makary) FDA 신임 국장이 취임한 이후 추진하는 첫 주요 정책 변화로, 향후 의약품 개발에 상당한 변화와 파장을 예고했다. FDA는 기존의 동물실험을 인간 오가노이드(organoid), 인공지능(AI) 모델링 등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국가의 리
서진석 셀트리온(Celltrion) 대표는 “우리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MsAb)는 널리 개발되는 모달리티로 많은 경쟁사가 있지만 우리는 누구보다 빠르게 개발부터 임상까지 진행할 수 있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우리와 합이 맞는 여러 바이오텍들과 협업을 해온 것처럼 다른 분야에서도 이같은 파트너십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모달리티(modality) 자체보다는 빠른 개발속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 때문에 내부에서 'A to Z'로 개발하기 보다 적용가능한 우수한
코스닥 상장기업 오스코텍(Oscotec)의 미국 소재 자회사인 제노스코(Genosco)의 상장이 미승인됐다. 그동안 제노스코의 상장은 오스코텍의 주주들로부터 중복상장이라는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어왔으며, 지난 3월 오스코텍 주주총회에서는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김정근 대표이사의 재선임이 부결되기도 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노스코의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상장심사위원회에서 상장 미승인으로 결론을 내렸다. 제노스코는 지난해 10월 22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의 이번 결정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내 제조 및 연구개발(R&D) 시설 확대를 위해 5년동안 2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7개의 신규시설을 건설하고, 3개 기존시설을 확장한다. 7개의 신규시설 중 6개는 의약품 제조시설, 1개는 연구개발(R&D) 허브가 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모든 시설이 가동되면 미국 환자에 사용되는 노바티스의 모든 주요 의약품을 미국내에서 100%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스 나라심한(Vas Narasimhan) 노
유한양행(Yuhan)이 지난 2월에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의 코프로모션 진행 후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일광 화상 치료에
솔루 테라퓨틱스(Solu Therapeutics)는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1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솔루는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리드에셋인 CCR2 타깃 CyTAC 프로그램의 만성 골수단핵구성백혈병(CMML) 임상1상의 첫 환자투약을 시작했다. 솔루는 지난 2023년 설립된 신생 바이오텍으로, 설립과 함께 GSK로부터 이중결합기(heterobivalent) 저분자화합물 플랫폼인 CyTAC(Cytotoxicity Targeting Chimera)의 독점적인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리
아젠엑스(argenx)가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FcRn 경쟁속에서, 환자 자가투여(self-injection)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형까지 치료옵션을 넓혔다. 이제 아젠엑스의 FcRn 약물은 3가지 방식으로 투여가능하다.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기 위해, 오는 2027년 오토인젝터(autoinjector)를 출시하겠다는 목표이다. 아젠엑스는 10일(현시지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cRn 항체 피하투여(SC)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VYVGART Hytrulo, efgart
스위스 페링 파마슈티컬(Ferring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Adstiladrin, nadofaragene firadenovec-vncg)’이 지난해 7000만유로(약 7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애드스틸라드린은 지난 2022년 첫 방광암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고,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월 시판을 시작했으며, 이번 매출은 시판후 올린 첫해 매출이다. 새로 런칭된 신약의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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