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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1일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를 통해 개발중인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신약후보물질 ‘ID110521156’의 중국과 일본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ID110521156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과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은 GLP-
역시나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오랜 경쟁사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침투를 보고,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올해 상반기 핵심 마일스톤으로 일라이릴리에 맞서 동일한 기전의 GLP-1/GIP 이중작용제(co-agonist) 1개월 제형에 대한 임상1상을 시작한 것이다. 아직까지 GLP-1 경쟁에서 노보노디스크가 1개월제형 후보물질을 공개한 바 없다. 동시에 올해 상반기 GLP-1/GIP 이중작용제 1주 제형에 대한 임상1상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속전속결의 모습이다. 라스 푸르에가드 요르겐센(
리제네론(Regeneron)이 투세븐티바이오(2Seventy Bio)의 전임상,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모든 권리와 관련된 R&D 인프라, 연구인력 등을 인수했다. 리제네론은 투세븐티바이오와 합의에 따라 리제네론 셀메디슨(Regeneron Cell medicine)이란 연구개발 부서(Unit)를 신설하고 투세븐티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종양학, 면역학 분야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딜에 앞서 리제네론은 지난해 4월 소노마(Sonoma Biotherapeutics)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Treg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
메타파인즈(MetaFines)는 1일 한국비엠아이와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ASCA101_CC’를 48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한국비엠아이는 메타파인즈와 ASCA101_CC의 글로벌 기술이전 권리를 공동소유하고, 국내와 동남아 등 일부 국가의 품목허가 권리를 갖게 된다. 메타파인즈는 한국비엠아이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억원에 더해 개발단계별 마일스톤 460억원, 상업화 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 등 총 1000억원을 받을 수 있다. ASCA101_CC는 암 악액질을 적응증으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1일 삼일제약과 안과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15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판매 협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은 지
한독(HANDOK)은 1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법인과 국내 최초의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결합제인 항고혈압 복합제 ‘아프로바스크(Aprovas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프로바스크는 이르베사르탄(irbesartan)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11월28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한독은 지난 2019년 10월 사노피와 항고혈압 복합제 국내 개발, 제조, 허가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로바스크를 공동개발했다. 사노피는 원개발사로 개
큐로셀(Curocell)이 임상개발 단계 CD19 CAR-T ‘안발셀(anbal-cel)’에 대한 2차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이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진행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이 승인된 결과다. 해당 임상연구계획은 안발셀을 사용해 원발성‧불응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또는 2차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를 치료하는 탐색적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중추신경
GC녹십자(GC Biopharma)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6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GC녹십자는 “대내외 환경 변화 및 코로나19 엔데믹에 의한 이익 감소가 매출액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Alteogen)은 자회사인 ‘세레스에프엔디(Ceres F&D)’와 ‘엘에스메디텍(LS Meditech)’이 합병했다고 1일 밝혔다. 합병법인은 더욱 내실있는 성장을 기하고 구성원의 소속감과 통일감,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상호를 ‘알테오젠 헬스케어’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각 자회사별 영업 마케팅 조직을 재편, 보강해 알테오젠 상업화 제품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통합하여 담당할 예정이다. 신임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엘에스메디텍 이재상 대표가 맡게 됐다. 현행법상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의약품 판매허가가
바이오젠(Biogen)이 결국 해야할 일을 단행했다. 바이오젠은 최초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을 포기하고, 모든 권리를 원개발사인 뉴리뮨(Neurimmune)에 반환한다. 아두헬름이 논란속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받은지 2년반만의 일이며, 이로써 17여년 동안 이어온 개발여정은 끝이 난다. 바이오젠은 지난 2007년 뉴리뮨으로부터 아두헬름을 라이선스인했다. 바이오젠은 아두헬름을 시판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회사는 거의 벼랑끝으로까지
보로노이(Voronoi)는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VRN11'이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말 한국 임상1상 IND 승인은 받은 약물이다. 임상1a상은 용량증량시험으로 최대내약용량(MTD)과 용량제한독성(DLT)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며, 임상1b상은 용량확장시험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 등을 평가해 최적의 치료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임상1a/b상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50명 내외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로노이는 조만간 삼성서울병원을 비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마침내 여러번의 시도끝에 비(非) 오피오이드(non-opioid) 신약의 급성통증 임상3상 2건에서 통증을 완화시킨 결과를 냈다. 환자는 투여후 몇시간내 통증이 완화됐다. 만약 승인된다면 20여년만에 신규 기전의 급성통증 치료제이다. 버텍스는 그동안 유전학적으로 증명된 소듐채널1.8 저해제(NaV1.8 inhibitor) 기전의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개발에 강한 집념을 보여왔으며, 앞서 공식적으로 3년반동안 후보물질만 3번을 바꿨다. 이번에 임상3상 성공을 알린 NaV
로슈(Roche)가 후키파 파마(HOOKIPA Pharma)와의 아레나바이러스(arenavirus) 벡터기반 암백신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5종의 변이형 KRAS 항원을 타깃하는 백신으로, 지난 2022년 10월 후키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년여만에 끝을 맺게 됐다. 후키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회사의 항암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며 로슈와의 파트너십 중단 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로슈는 지난 25일 후키파에 파트너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통지했다. 해당 변이형 KRAS 타깃 암백신인 ‘HB-700’은 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DXd)’가 ‘HER2 발현 고형암’ 치료제로 본격적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심사에 들어갔다. 'HER2 양성(HER2 positive)'이라는 유전적 특징을 갖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허가신청을 낸 것이다. 만약 승인된다면 엔허투는 개별적인 종양 적응증과 관계없이 '첫 HER2+ 고형암(pan-tumor) 표적치료제’이면서 '첫 pan-고형암 ADC'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얻게된다. 때문에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기어코 ‘논란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신약 ‘엑손디스51(Exondys 51, eteplirsen)’보다 효능이 우수한 차세대 약물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엑손디스51은 지난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DMD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찬반 논란에 쌓였던 약물이며, 여전히 정식허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사렙타는 이후 같은 엑손스키핑(exon skipping) 기전의 RNA 기반 PMO 기술이 적용된 제품 2개에 대한 가속승인을 받았으
이뮨앱스(ImmunAbs)는 31일 인간 보체 C5(complement C5) 억제 재조합단백질 후보물질 ‘IM-1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개발 확충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뮨앱스는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건성 황반변성(dry AMD, dAMD) 치료제로 개발중인 IM-102에 대한 연구비를 2년동안 지원받는다. 지원받는 자금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감소하고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으로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드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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