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이티젠의 암 진단 키트인 'NK뷰키트'가 대장암에 이어 전립선암까지 활용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에이티젠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과 콜로라도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NK뷰키트를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 임상시험에서 높은 특이도와 우수한 민감도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의 닐 플래슈너 박사(Dr. Neil Fleshner)팀이 진행하고 있는 전립선암 진단 임상시험에 200명의 환자가 참여 중이다. 파일럿으로 진행한 첫번째 70명의 시험 결과 NK뷰키트가 21명의 조직검사 양성 판정 전립선암 환자를 찾아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3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미국 임상개시 후 약 4개월만에 76명의 환자를 모집했고 지난 6월 첫 환자 피험자 투여실시 후 현재까지 22명의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약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나머지 54명의 피험자들은 임상시험 참가 자격 여부를 스크리닝 중에 있으며 매우 빠르게 피험자가 모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3상은 총 477명을 대상으로 25개 미국 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약물 투약이 완료된 22명은 임상개시 절차가 모
보령제약은 '피마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 '투베로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제품은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파미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에 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하나의 알약으로 대표적인 동반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카나브에 이뇨제를 섞은 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카나브플러스'를 내놓았고 최근에는 고혈압약 성분 2개를 결합한
지난 2012년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특허가 만료되자 시장 판도는 요동쳤다. 연간 400억원대에 불과한 시장에서 국내제약사 50여개사가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미약품의 ‘팔팔’은 오리지널의 매출을 뛰어넘는 파란을 일으키며 ‘제네릭 신화’를 썼다. 당시 또 다른 제네릭 시장의 강자 종근당은 비아그라 시장에 가담하지 않고 멀찌감치 지켜만봤다. 그러던 종근당이 뒤늦게 비아그라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나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30일 비아그라 주 성분인 ‘실데나
노바티스(Novartis)의 제네릭 유닛인 산도즈(Sandoz)는 자사가 개발한 암젠(Amgen)의 항 TNF 블록버스터 엔브렐(Enbrel) 바이오시밀러 에렐지(Erelzi, etanercept-szzs)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산도즈가 지난해 암젠의 뉴포젠(Neupogen) 바이오시밀러 작시오(Zarxio)를 미국 내에 출시한 이후 두번째 승인으로 산도즈는 미국시장에서 2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갖게 됐다. 항체 바이오시밀러로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달 FDA의
바이엘(Bayer)은 자사의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 리바록사반(rivaroxaban, Xarelto)에 대한 일본에서의 실제 임상 데이터(real-world data)가 J-ROCKET AF 3상 임상시험 데이터와 전반적으로 일관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토호 대학 오모리 병원(Toho University Omori Hospital) 심장 혈관 의학 부문 이사 타카노리 이케다(Takanori Ikeda)가 이끄는 팀에 따르면 일본에서 리바록사반이 시판 된 후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장급 인사에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용했다. 의약품안전국장에는 이원식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을,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김장렬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채채용은 통해 현장 경험을 활용하고 변화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간스카우트를 통해 이뤄졌다. 민간스카우트는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 최고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다.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오는 19일 임용 예정인 이원식 국장은 의사 출신으로 20여년간 제약분야에서
다음달 시행되는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제약업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정비하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World Class compliance program’을 주제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대처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지만 딜로이트 이사는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CP 관련 도전과제를 꼽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컴플라이언스
건강관리서비스앱을 개발한 A씨는 고민이 많다. 앱을 출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밤들을 세워가며 개발한 자신의 앱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다니. 포털이나 방송 또는 신문과 같은 기존 미디어에 홍보를 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타겟층에 대한 휴대폰번호가 있다면 문자메시지라도 보내볼 텐데 그런 정보도 없다. 개발한 건강관리서비스앱을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 올리고, 개인 및 회사 페이스북은 물론 유튜브에 홍보영상을 올려도 반응이 별로다.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40대라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항암제 '입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호르몬 수용체(HR)-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2(HER2)-음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치료제다. 전이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몸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완치가 어려운 4기 유방암을 말한다. 조기 진단 유방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0% 이상이지만
와이디생명과학은 체외진단시약 유통 부문 국내 1위 기업 삼일약품교역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79억 7000만원, 현금 및 전환우선주 발행 방식의 계약이다. 삼일약품교역은 1967년 창업해 약 50년 동안 체외진단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6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성심병원 등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진단장비와 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삼일약품교역을 인수함으로써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 유통사업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주력사업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크리스퍼 앞에 놓인 각종 규제와 특허·투자 문제 등의 난관을 극복할 묘수를 찾을 수 있을까.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둘러싼 핵심 이슈들이 공개적인 논의의 장에 올려졌다. 기대만큼 우려도 공존한 자리였다. 국회바이오경제포럼은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크리스퍼 특허 분쟁, 국내 생명윤리법과의 충돌, 자본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집
의약품과 생리대, 콘택트렌즈 세척액, 가글액, 탈모제 등 의약외품의 구성 성분 전체를 표기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31일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전성분 표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용기나 포장 및 첨부문서에 식약처가 정하는 무해한 소량 함유 성분을 제외한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의약품과 의약외품은 전체 성분이 공개되지 않아 위해 성분 함유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지적된다. 의약품 중
동국제약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업체 나노포커스레이와 모바일 CT ‘피온(Phion)'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동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의료용 CT로 촬영가능한 부위가 사지관절 영상진단에 특화됐다. 촬영이 신속하고, 짧은 시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낮은 엑스레이 피폭선량으로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CT를 설치할 수 없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피온'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개원가에 보급할 수 있다는 게
다국적제약사들이 한번 투여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정신분열병(조현병) 치료제를 국내 출시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한 달에 한 번 투여로 조현병 치료가 가능한 장기지속형 치료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츠카제약과 룬드벡이 공동 개발한 아빌리파이메인테나는 하루에 한번 먹는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를 한 달에 한번 주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서방현탁주사제다. 매일 경구용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빌리파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291억원어치 처방된 대형
종근당이 출시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가 최근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연내상장"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머크, ‘키트루다 SC' 유럽 허가 “CHMP 긍정의견”
화이자-아비나스, '무색해진' 최초 PROTAC "매각 결론"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 기공..'글로벌 수준' 제조라인 구축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