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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는 무려 16개의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바이오벤처가 있다. 2007년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암젠, 노바티스, BMS, GSK, 릴리, 머크, 사노피, 제넨텍 등 대형 제약사들과 꾸준히 신약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을 체결했다. 바로 2006년에 설립된 ‘펩티드림(PeptiDream)’ 얘기다. 펩티드림은 어떻게 글로벌 제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나 '펩티드림'은 아미노산으로 연결된 ‘펩타이드(Peptide)’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특히, 생체 타깃에 적합한 펩타이드를 생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임상1상시험 연구지원을 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조절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18년 해외 임상 2
한국인은 러시아 극동 지방에 살던 북방 고대인과 현대 베트남·대만 남방 원주민의 유전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700년 전 러시아 극동지방에 살았던 고대인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로 현대 한국인은 수천 년간 북방계와 남방계 아시아인이 융합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연구소장(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일랜드 유니버시티칼리지더블린 등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두만강 북부 한반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연구중인 췌장암치료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크리스탈은 송시영 세브란스병원 교수팀과 공동연구 중인 췌장암 분자표적항암제(CG200745)의 비임상 연구 논문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1월30일자로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CG200745는 HDAC(Histone deacetylation) 저해제로 후성유전학 유래 항암제다. 후성유전학이란 유전자의 발현 조절 기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크리스탈은 CG200745에 대해 식
한국제약협회는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를 최대 6년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제약협회는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오는 22일 예정된 정기총회에 상정할 정관 개정안을 논의했다. 오는 15일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치면 22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의결 절차를 밟는다. 정관 개정안에는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에 대해 1회만 연임 가능토록 제한하되, 특별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한 차례 더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현재 연임 제한과 관련해 아무런
국내산 복제약(제네릭)의 발매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환자 부담 약값이 90% 이상 절감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제네릭 개발 노력으로 환자들이 금전적인 수혜를 입는 ‘복제약의 순기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의 뇌전증치료제 ‘빔스크’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약가를 적용받고 출시된다.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 빔스크는 50mg, 100mg, 150mg, 200mg 등 4종류로 각각 435원, 696원, 871원, 1016원으로 보험상한금액이 결정됐다. ‘라코사미드’ 성분의 빔스크는 UCB제약이 개발한 ‘
삼진제약이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의 상승세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진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늘었고, 매출액은 2393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1968년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매출액은 2012년 1857억원에서 4년새 28.9%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2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 대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실시간 PCR(Real-time PCR) 분자진단시스템의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표준화(normalization)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조정해 편차를 없애주는 것으로 어떤 제조사의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표준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동일한 환자를 검사해도 장비나 시약에 따라 분석 편차가 나타나 표준화된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씨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은 자동으로 검사결과를 표준화함으로써 주관적인 결과 판독
“약물개발 단계에서 독성시험은 임상승인을 위한 과정 정도로만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독성과 효능은 양날의 칼이죠. 독성시험은 약물의 가치를 판단하는 과정이며, 얼마만큼 독성데이터가 축적됐느냐가 그 후보물질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입니다.” 손우찬 아산병원 비임상개발 센터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아직까지 국내에선 신약개발의 비임상 단계에서 독성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말을 시작했다. GLP 독성데이터는 규제기관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규격화된 기준일 뿐인데 그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대전 대덕연구단지 소재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라자’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ㆍ입주했다고 1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연구원의 주요 연구장비 등도 활용키로 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013년부터 유망 중소ㆍ중견기업 부설 연구소를 원내에 입주시켜 R&D 노하우와 연구인력, 장비, 시설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는 ‘디딤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측은 디딤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구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이노스 관계자는 “대전 연구소
셀진(Celgene)은 새로운 자가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es) 치료제를 개발중인 생명공학회사 델리니아(Delinia)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진은 델리니아의 선두 프로그램 DEL106과 차세대(second generation) 프로그램을 확보하며 염증과 면역 파이프라인이 확대된다. DEL106은 천연 자기 관용성 및 면역계 항상성(natural self-tolerance and immune system homeostasis) 유지에 중요한 면역조절T세포(Tregs)를 우선
지난 2013년 5월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브라카유전자(BRCA)에 돌연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예방 차원에서 유방절제수술을 받았다. 브라카유전자는 DNA손상시 다른 단백질과 반응해 손상된 이중나선 DNA를 수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유전자에서 이상이 생기면 DNA수리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암 발생 원인이 된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브라카유전자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췌장암,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브라카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모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과장급 전보 및 파견 ◇고위공무원단 전보 ▷바이오생약국장 이동희 ◇고위공무원단 교육훈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훈련 김진석 ◇과장급 전보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김명호 ◇과장급 교육훈련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교육훈련 김성진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교육훈련 김명정
씨티씨바이오는 31일 미국에 바이오사료첨가제 '씨티씨자임(CTCZYME)'의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이번에 씨티씨자임을 수입해서 사용하는 미국기업은 랜도레이크(LAND O` LAKE)다. 이 회사는 미국의 농업협동조합으로 1921년 설립된 이래 수 많은 농업관련 법인을 인수하면서 2013년 기준 매출액 16조5000억원을 기록한 기업이다. 씨티씨자임은 돼지, 닭 등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의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제다. 가축이 섭취한 식물성 사료는 위 속에서 내장 분비물과
J&J(존슨앤존슨)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계 제약사인 악텔리온(Actelion) 인수를 결정한 것은 블록버스터급인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라인업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에 배팅한 것이다. 이를 위해 J&J는 전액 현금으로 300억달러(약 35조원)를 지불함과 동시에 악텔리온 핵심 인력의 스핀오프까지 허용했다. 이번 인수는 J&J 역사상 최대규모로 작년 M&A 딜과 견주어봤을 때도 바이엘(660억 달러), 테바(388억 달러), 샤이어(320억 달러) 딜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는 연초부터 다케다, 셀진의 대형
조(兆)단위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통해 한국 제약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료에 대한 회계처리가 계약마다 각양각색이어서 투자자들에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미약품 측은 "개별 계약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회계인식의 차가 발생할 수 있고 모든 회계처리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고 있다"라는 입장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5일 제넨텍과의 표적 항암신약 ‘HM95573’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8000만달러를 30개월 동안 분할 인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넨텍과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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