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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이 가장 앞선 GLP-1 계열 약물의 파킨슨병 임상에 임상시료를 공급한다. 펩트론은 영국 UCL(The university of college London) 폴티니(Foltynie) 교수팀이 임상3상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임상시료를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연구자 임상3상은 2019년에 시작할 예정으로 총 700명의 중등증(moderate)~중증(severe)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GLP-1 계열 약물의 치료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형 엑세나타이드는 3년에 걸쳐 투여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5년 이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국내 벤처캐피탈(VC)과 손잡고 초기단계의 우수 바이오기술을 가진 연구자의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7개의 벤처캐피탈(VC)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BRIDGE 지원과제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초연구 분야에서 초기단계의 우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약물개발 가능성을 높이고자 연구개발 자금 및 전문가 컨설팅, 신약 개발 공공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BRIDGE사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에서 PD-1/L1 겨냥한 면역항암제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우수한 약물효능 및 부작용, 시장성, 병용투여 등 향후 잠재력을 고려해봤을 때 면역항암제 개발에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임상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될까?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동향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암젠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JAPAC)을 맡고 있는 한정훈 의학부 상무는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코리아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Benepali)'가 3분기 유럽시장에서 1100억원대 매출을 올려 성장세를 이어갔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Flixabi)'는 20억원대 매출에 그쳤다. 25일 베네팔리 유럽 판매사인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베네팔리의 매출은 9920만 달러(약 112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70만 달러)과 비교해 223% 증가한 것으로 이는 2016년 한해 매출(1억 60만 달러)에 육박한 수치다. 전분기(2분기) 8870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2004년 대웅 동아 유한 등 제약사 독성 담당 연구원 30여명이 모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도전이 많은 좌절을 겪었는데 연구원들이 실패 사례를 공유해 좋은 약, 블록버스터 탄생에 기여하자며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해 모임을 결성한 것입니다." 최연식 한국폴리텍 교수가 밝힌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의 설립 배경이다. 지난해부터 바이오산업, 신약개발 관련해 정보교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있는데 비임상시험연구회가 그 원조격인 셈이다. 당시 유한양행 연구소에서 일했던 최 교수는 초대 회장을 맡아 비임상시험연구
오늘날 대표적인 개인비서 시리(SIRI)를 비롯해 AI 스피커,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가 생활 속에 침투하며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제 의료진단 영역에도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수많은 환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의사가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와주는 격이다.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코리아바이오플러스에서 AI를 활용해 의료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기업 두 곳이 소개됐다. AI기반 안저 영상 진단서비스를 개발한 중국의 ‘베이징 상공메디칼 테크놀로지(
"현재 승인받은 약물 중 가장 성공적인 타깃은 인산화효소(kinase)다. 제노스코(Genosco)의 전략은 특이성(selectivity)이 아주 높은 인산화효소 억제제를 발굴하는 것이다. 약물이 갖는 생물학적 특이성이 실제 임상에서도 구현되고 있다. 현재까지 임상에서 GNS-1480을 투여했을 때 항암효과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임상결과를 기대한다."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까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받은 인산화효소 억제제는 35개다. 재밌는 점은 21개의 인산화효소에 대한 치료제라는
국내에서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승인 이후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여적정성 평가를 받고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보험급여 적용 여부와 보험약가가 결정된다. 심사평가원과 건보공단의 업무가일부 중복된다는 원성이 제약기업들로부터 제기되지만 국민 건강과 직결된데다 국민들이 낸 건보료를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명분에서 엄격하게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 2006년 약품비를 줄이기 위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시행되면서 약가협상 제도가 도입됐다. 최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치료제 'HU007'의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쓰이는 ‘사이클로스포린’와 ‘트레할로스’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U007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며 지난 4월 종료된 임상 2상 시험에서도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셀진은 크론병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던 GED-0301(mongersen)의 REVOLVE 임상시험 및 연장임상을 중단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임상에서 효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는 10월 자료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결정으로 안전성 이슈는 없었다. GED-0301는 2014년 셀진이 계약금으로만 7억1000만 달러를 지불하면서 Nogra Pharma로부터 라이선스한 약물이다. 셀진은 추가적으로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DEFINE 임상3상 또한 진행
"매년 10가지 혁신적 기술을 소개하는 MIT가 2015년 선정한 기술 중 하나는 IoD(Internet of DNA)였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DNA app이었습니다. 이는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유전체 분석으로 생산되는 데이터가 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의료적 판단과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큰 경제적 가치를 가질 것입니다." 이민섭 Mygenomebox 대표는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의 Genome business 세션 강연자로 나서 게놈 분석으로 인해 발생한
“일반적으로 신약후보물질 탐색단계에서 약물의 대사·독성 확인을 위해 세포 실험을 진행하는데 간세포는 평면배지에서 배양이 까다롭고 세포 고유의 기능 유지가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연구팀은 나노섬유를 이용한 3D 세포 배양 시스템을 개발해 초대간세포(Primary hepatocyte)를 장기간 배양하고 기능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특히 간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와 분리한 채 공배양해 실제 간조직과 유사한 환경이 구현돼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곽종영 아주의대 교수(의학과)와
메디프론이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상용화한다.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은 고가의 영상검사인 PET 이용한 기존 기술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알츠하이머병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크다. 메디프론은 23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며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의 묵인희, 이동영 교수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이번 기술은 ‘소량의 혈액 만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결과를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교정 기술이 전세계 바이오스타트업에 의해 확산될 전망이다.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바이오 스타트업 억셀러레이터 레블바이오(RebelBio)와 유전자교정 기술을 창의적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하기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아일랜드에 위치한 레블바이오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 산하의 억셀러레이터로 바이오 분야 최초의 억셀러레이터로 알려져
'임상개발 전략' 국내 신약 개발 제약사·바이오텍이 가장 노하우가 부족한 분야 중 하나다.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치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목표질환을 선정하는 것부터 임상시험 대상 환자군 정의, 의학적 미충족 요소 파악, 차별화된 임상시험 설계까지 효율적 효과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길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환자진료, 임상시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도움이 필수적인데 많은 제약사·바이오텍이 개별적으로 병원과 의료진에 문을 두드려 약간의 정보를 얻는 것이 지금의 국내 신약개발 현
바이오신소재기업 이노테라피가 암 등 각종 수술과 내시경 시술 과정에서 사용하는 의료지혈제의 품목허가를 위한 2건의 국내 임상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은 이미 허가받은 체외 국소지혈용 제품을 넘어 광범위하게 확산 가능한 체내 지혈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회사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테라피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지혈제로 개발중인 '이노씰플러스'와 ‘ES-H-01’의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노테라피는 홍합의 수분접착력 근원인 카테콜 작용기와 고분자화합물(키토산)을 융합해 인체 내외 출혈에 대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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