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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제어해 루푸스신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상원 교수팀과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루푸스신염 발생과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증성 T세포 전사인자의 기능을 제어,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의 신장 염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신장학회 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 5월호에 게재됐다.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연구팀이 2012년 개발에 성
최근 항암제 개발의 핵심요소는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 극복 가능성이다. 화학항암제는 심각한 독성 부작용과 함께 내성이 발생하고, 허셉틴(Herceptin), 이레사(Iressa), 타세바(Tarceva) 등 표적항암제는 투여 1년 이내에 약물내성이 빠르게 발현된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세대, 4세대 버전의 표적 항암제, 이중항체 등 다양한 전략의 항암제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엘베이스도 내성 극복 항암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엘베이스는 새로운 항원인 CAGE(Cancer Associated G
이연제약이 국내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유전자 발현증강 플랫폼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15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한 바이로메드와 유전자치료제 VM202의 특허, 생산 문제와 관련한 분쟁을 벌이는 와중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를 가속화하는 행보여서 주목된다. 이연제약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와 생체 내 유전자 전달 및 발현 증가용 특허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유전자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 정보 등록제도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미국 FDA, 유럽 EMA 등의 임상시험 정보공개 강화 흐름에 발맞춰 국내도 과감하게 추진됐지만 업계 반발 등에 부딪혀 관련 법안이 아직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만 식약처는 임상시험 정보 등록제도가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인만큼 반드시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작년 9월 입법예고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령안이 약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심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입법예고(40~60일), 규제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스템랩은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유도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질환 치료제 개발 국책 과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템랩은 고려대학교와 협력 모델을 제안해 척수손상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표 치료제 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스템랩은 유도신경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 공정 확립을 담당하고 고려대학교는 척수손상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맡아 진행한다. 앞으로 3년 동안 정부지원금 포함해 총 1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연구에 투자한다. 오동훈 스템랩 대표
옵디보, 키트루다와 같이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의 등장은 병용투여 요법이라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 트렌드를 등장시켰다. 면역관문억제제의 높은 치료효과에 비해 약물이 작용하는 환자군(반응률)은 한정적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 인해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률을 높여줄 파트너 찾기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PD-1/L1 항체의 병용투여 임상만 하더라도 1000건 이상으로 알려졌다. 면역관문억제제의 파트
국내 분자진단 기업 미코바이오메드는 미국 면역진단 기업 실로암바이오사이언스(Siloam Biosciences)를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실로암은 2002년에 설립돼 미세유체기반의 차세대 면역진단 플랫폼(Bio MEMS)을 바탕으로 진단 키트 및 장비의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이사 Chong H. Ahn은 신시내티 주립대학 전자공학과 및 바이오메디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실로암은 비상장사로 19명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주주 1
바이로메드는 김선영 연구개발센터 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김용수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 미국 임상의 성공적 마무리와 신약 허가신청,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바이로메드 설립자인 김선영 사장이 전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1996년 바이로메드를 설립했으며 현재 10.2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바이로메드는 2010년 7월 김선영, 김용수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용수 단독 대표이사로 전환한 바 있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폴루스는 모회사인 폴루스홀딩스와 함께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공동사업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폴루스홀딩스는 지난 1월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폴루스바이오팜의 지분 22.9%를 가진 1대 주주에 올랐다. 약정에 따르면 폴루스 그룹의 3사는 공동으로 협력해 폴루스바이오팜을 글로벌 합성의약품 전문 제약회사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폴루스가 개발하고 있는 1세대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도 맡길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폴루스와 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을 위한 업무도 별도 세부 약정을
제넥신과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NIT)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의 미국 임상연구가 미국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제넥신은 25일 하이루킨-7 미국 뇌암 임상이 NCI의 암 치료 평가 프로그램(Cancer Therapy Evaluation Program, CTEP)에 채택돼 임상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뇌암 환자 대상으로 하이루킨-7의 미국 임상 1b~2a상은 지난 3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하이루킨-7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성인·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등 7개 품목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품목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품목, 인플루엔자 백신 2품목,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전임상·임상시험, 제조, 품질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제품 개발‧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하여 WHO 전문가, 임상의사 등 국내‧외 전문가의
국내 신약개발기업 올릭스가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이달초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아이큐어에 이어 올릭스가 기업공개 대열에 합류했다. 올릭스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국내 첫 RNA간섭(RNAi) 기반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릭스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지 두달만이다. 올릭스는 이동기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가 2010년 창업한 회사로 RNAi를 기반으로 비대흉터치료제, 황반변성치료제 등을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에 투여하는 항-TNF 주사제에 대항하는 새로운 경쟁약물이 출현할까? Sublimity Therapeutics는 경구용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인 'STI-0529'로 TNF 약물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Sublimity는 STI-0529의 임상2b상에 속도를 내기위해 Orbimed, Longitude Capital로부터 64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임상은 중증도~심각한(moderate~severe) 궤장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GenoFocus, an industrial and pharmaceutical enzyme development company, has recently been making a full-fledged effort to develop a new concept of microbiome drugs potentiated with enzyme combination. Eui-Joong Kim, CEO of GenoFocus, introduced the specialty of the company, saying, “We have develo
필자가 2000년 처음 투자업무를 시작한 코흘리개일 때, 담당하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IPO는 무엇의 약자인가요?”라고 질문한 적이 있었다.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임을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글에서는 IPO의 의미와 바이오벤처의 IPO 전략인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보자. 대부분의 바이오벤처는 창업이후 매출 발생까지의 기간이 일반적인 제조업 회사 대비 오래 걸린다는 점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매출 발생을 위해서는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허가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연구개발(R&D)을 위한 대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티움바이오는 시리즈B로 235억원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설립 이후 반년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로부터 시리즈A 120억원을 투자받았고 이후 1년만에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년 반만에 총 355억원을 확보한 것은 국내 바이오업계 투자유치 역사에서 사상 최대수준이다. 시리즈B에 참여한 투자기관으로는 기존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를 비롯해 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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