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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밀로이드, 타우 등 병리단백질을 넘어 뇌에서 면역시스템을 타깃,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하겠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차세대 퇴행성뇌질환 분야인 면역신경(Immuno-neurology)에서 앞서가는 알렉토(Alector)는 시리즈E로 1억3300만달러(약 1497억5800만원)을 투자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디어필드 메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 오비메드, 애브비 벤처스, 암젠 벤처스, Federated Kaufmann Fund, Section 32 등 17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알렉토는 퇴행성뇌질환과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중국 I-Mab 바이오파마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국 상해 푸동의 I-Mab 본사에서 진행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I-Mab과 이중항체(BsAb)를 공동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으며, 하나의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도입해 포토폴리오를 확충하게 됐다. 양사는 3개의 PD-L1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게 되며, 한국, 중국 및 나머지 국가에서 개발비용과 라이선스 권리를 각각 다르게 나눴다. 단 구체적인 타깃과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PD-L1 이중
2015년 10월 설립된 유스바이오팜은 독창적인 약물제제공법 플랫폼 기술로 이미 안전성과 약리적 효과가 검증된 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발굴, 희귀질환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송영호 유스바이오팜 대표는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제는 환자가 장기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편의성도 뛰어나야 한다. 우리는 이미 오랜 시간동안 활용된 물질을 새로운 제형으로 제조함으로써 이를 충족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유스바이오팜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전략을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령층에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백신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GC3114는 일반 4가 독감백신보다 항원 함량이 4배 더 높아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독감 예방효과가 더 큰 제품이다.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고령층에게 전용 독감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고령층 전용 독감백신
바이로메드가 천연물 기반 신약 후보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경질환 치료 및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천연물 조성물을 발굴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바이로메드는 이 조성물을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용안육, 단삼 및 천마 추출물을 포함하는 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 지난 23일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미 등록됐으며 중국과 유럽은 출원 심사 중이다. 이 조성물은 아세틸콜린 에스터라제(Acetylcholinesterase, AChE)의 활성을 감소시
최근 시리즈B로 140억원 펀딩을 마무리한 지플러스생명과학이 크리스퍼기술 기반 항암제 개발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시리즈A(42억원) 투자유치로 크리스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존 크리스퍼 기술보다 업그레이드된 ‘크리스퍼플러스(CRISPR PLUS)’ 기술개발에 전념했다면, 올해는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2014년 10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성화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크리스퍼 기술로 교정한 식물에서 항체의약품을 생산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알테오젠은 25일 정맥주사용 항체 및 단백질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재조합단백질을 개발해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해 기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기작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도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이다. 기존의 항체치료제나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인체에 많은 용량을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정맥주사 투여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정맥주사는 병원에 입원해 집중 관리 하에 투여하게 돼 환자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는 오는 10월 1일부터 영국 내 전체 의료기관에서 암환자와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루틴 유전체 검사를 시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국은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주도하는 나라로서 의료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세금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간보험이 있긴 하지만 NHS가 의료 서비스의 대부분인 87%를 커버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의 대부분(약 85%)이 국가 소유로 등록되어 있다. 이러한 국가 주도의 의료 서비스가 만들어진 계기는 2차대전 당시 전쟁 비용이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중국 최대 유전체 기업인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와 손잡고 중국 유전체 서비스 시장을 진출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의 전문 판매 법인인 GBI(Golden Bridge International, GBI)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중국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EDGC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융합 검사인 마이젠플랜을 포함한 모든 유전체 검사 포트폴리오를 중국 시
바이오니아가 미국 신약개발 기업 코아레 바이오테크놀로지(Coare Biotechnology)와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코아레가 발굴한 후보물질에 바이오니아의 플랫폼기술인 SAMiRNA를 접목해 새로운 RNAi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25일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번 Coare와의 공동 연구는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의 치료제 후보 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 췌관 선암종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90% 이상을 차지한다. 바이오니아는 Coare가 발굴한 췌
엑소코바이오가 줄기세포 엑소좀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우스 모델에서 지방세포 유래 줄기세포 엑소좀(ASC-엑소좀)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키고 아토피 관련 다양한 표적을 억제하는 것을 관찰했다. 인간 ASC-엑소좀으로 아토피 피부염 개선효과를 관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 피부염 마우스에 ASC-엑소좀을 정맥주사(intravenously, IV) 또는 피하주사(subcutaneously, SC)로 투여하자, 용량의존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개선되면서 병리학적 지표인 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첫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에 대한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유럽의약품청(EM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PMDA)로부터 이미 완제의약품 승인을 받은바 있어 바이오 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에 완제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의약품 제조는 크게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과 완제의약품 두 가지가 있다. 원료의약품은 발효, 추출, 또는 이들의 조합에 의해 제조된 물질로서 완제의약품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릭사비가 2분기 유럽에서 1억 2680만 달러(약 1395억원, 환율 1100원 기준)의 매출을 합작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0.5%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베네팔리의 성장세는 둔화된 반면 출시초기 고전했던 플릭사비는 큰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베네팔리·플릭사비 유럽 판매사인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는 2분기 유럽시장에서 각각 1억 1560만 달러(약 1272억원), 1120만 달러(약 123억원)의 매출을 기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미국 CAR-T 개발업체 리미나투스파마(Liminatus Pharma)와 한국 내 합작회사(JV, 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JV는 리미나투스파마가 보유한 GCC CAR-T을 한국, 중국에 시판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설립됐다. 리미나투스파마는 JV에 GCC CAR-T의 한국, 중국 판권을 이전하며, GC녹십자셀은 임상개발 및 허가,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GC녹십자셀은 한국내 임상개발은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에서의 임상개발을 위해서 중국
툴젠이 중국 유전자교정 작물기업 Genovo Bio와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툴젠은 중국 Genovo Bio와 합자법인 GenStorm(젠스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툴젠과 Genovo Bio는 GenStorm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여 공동경영을 통한 중국 사업진출에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Genovo Bio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한 작물 개발 분야의 전문가 Caixia Gao 중국과학원 박사가 창업회사로 현재 옥수수, 밀, 쌀 등 주요 작물들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에 초점을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메드팩토가 24일 MS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공동 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Durvalumab, 상품명: 임핀지)’의 국내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먼저 ‘키트루다’와의 병용 투여 임상은 전이성 대장암 및 위암/식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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