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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CRISPR/Cas9 유전자 편집기술로 태어난 세계 최초의 아이 중 한명이 CCR5 유전자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큰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착상 이전에 이를 알고도 진행했다는 점에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 연구진은 유전자 편집기술로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 저항성을 가지는 쌍둥이 여아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혀 윤리적, 도적적, 과학적 논란이 제기됐다. 중국 남방과기대 허젠쿠이(He Jiankui) 교수는 지난 28일 홍콩에서 개최된 제2차
엠비디가 암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최적의 항암제 선정 및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유럽에 진출한다. 엠비디는 독자 개발한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최적의 항암제 선정 플랫폼 개발을 위해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내 협력병원과 공동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엠비디는 협력병원에서 제공한 환자 암세포 샘플을 체외에서 3차원 배양하고, 다양한 항암제의 단독 또는 병용 투여를 통한 약물 반응성을 확인한다. 또한 암세포의 유전적·분자적 특징 및 문헌에 발표된 기존 임상결과와 비교해 환자에
동화약품이 판콜 시리즈 제품으로 ‘판콜아이’ 2종을 출시했다. 판콜아이는 해열제 ‘판콜아이 시럽’과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두 종류다. 3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판콜아이 시럽은 해열에 효과적인 덱시부프로펜 성분으로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부터 복용 할 수 있다. 판콜아이콜드 시럽은 어린이 종합감기약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 감기의 여러 증상을 완화시킨다. 두 제품 모두 1회용 스틱 파우치로 구성돼 있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동화약
“C형간염은 다양한 복합제가 등장하면서 거의 완치율에 가까운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C형간염 바이러스(HCV)는 빠르게 진화한다. 우리는 기존 치료제가 접근할 수 없었던 강한 돌연변이 내성을 보이는 C형간염 치료를 목표로 한다. HCV 비구조단백질인 NS5A를 강력하게 저해하는 신규 화합물 3종을 발굴해, 개발하고 있다.” 김병문 서울대 교수는 지난 29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다유전자형 및 약제내성을 극복하는 C형간염 치료제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장승기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과 공
테크노트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대체로 ①시장의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나 타겟을 공략하는 기업, ②핵산치료제,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기업, ③우리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접근법을 시도하는 기업이 존재하는 경우, ④향후 1~2년 이내에 현재의 시가총액보다 최소 100% 이상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 ⑤나스닥이나 홍콩증시 등 국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가에 상장된 기업 등과 같이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업
29일 바이오혁신성장대전이 열린 세종대 컨벤션센터. 오후 2시경 전시장 가장 안쪽 80여명 규모의 세미나실이 참가자들로 가득찼다. 국내 바이오제약분야 기업 및 학교,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 등에서 온 100여명은 다소 비좁고 산만한 장소였지만 연자들의 발표에 집중하면서 각 발표가 끝날때마다 질문을 쏟아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바이오스펙테이터,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한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장이었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에서 사업화 가능한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는 2016년부터 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은 골관절염 치료 약물이 연골조직 내 깊은 곳까지 관통하고 긴 반감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나노 크기의 분자 ‘PAMAM 덴드리머(Polyamidoamine Dendrimer)’를 고안해 동물모델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 28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조직인 연골은 연골세포(Chondrocyte)에서 생성되지만 한 번 손상되면 쉽게 대체되지 않는다. 인대파열 같은 외상성 부상을 겪거나 나이가 들수록 연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발굴, 개발, 생산하는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8개의 이중항체 후보물질에 대한 계약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자체 파이프라인과 에이비엘바이오-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이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우시바이오로직스와 파트너십은 우리의 국내외 차세대 이중항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전략이다"며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에이비엘바이오-아이맵이 진행하는
젠큐릭스는 ‘진스웰 ddEGFR 뮤테이션 테스트(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가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의 동반진단 검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스웰 동반진단 검사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T790M을 포함한 EGFR 유전자의 Exon 18, 19, 20, 21에 존재하는 45종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검사법이다. 이 검사법은 7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폐암치료제 타세바 투여를 위한 환자선별검사로 최
중국 바이오기업 우시앱텍(WuXi AppTech)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SSE) 상장에 이어,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현재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우시앱텍의 시가 총액은 84억위안(한화 1조3500억원)이다. 우시앱텍은 이번 IPO를 통해 10억달러(한화 1조1200억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다. 우시앱텍은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총 1억1647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한 주당 가격은 8.19달러~9.13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19%~27% 낮은 금액으로 공모에 나
일동제약은 29일 유산균배양건조물 'RHT-32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로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RHT-3201의 유효성 확인 및 기능성 원료 허가 취득을 위해 이수영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과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인체적용시험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피부와 관련해
분자진단 헬스케어 랩지노믹스는 회사에서 개발한 NGS기반 암 진단 키트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삼성서울병원과 임상시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을 진행하는 NGS 기반의 암 진단 키트는 NGS Cancer Panel과 분석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체외진단 키트로, 진료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NGS 기반 암 진단 키트는 회사가 이전에 출시한 암 치료를 위한 진단서비스인 캔서스캔(CancerScan)을 진단키트로 개발했다. 회사는 2019년 상반기내로 식약처의 제조허가 승인을
이그젝사이언스(Exact Sciences)는 미국에서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을 열었다. 이그젝사이언스의 '콜로가드(ColoGuard)'는 2014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로 첫 승인한 제품이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MS)는 같은 날 콜로가드의 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FDA-CMS는 병렬 검토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승인했고 보험이 적용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그젝사이언스가 콜로가드를 발매한 2014년 4분기에 콜로가드 사용 건수는 4000건이었으며,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면서 혁신신약 개발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11월말까지 집계된 4.7조원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술수출액의 절반 이상도 제약사의 몫이었다. [관련기사] 동아ST 역시 올해 기술수출 소식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구개발의 성과가 확산하고 있다. 동아ST는 지난 1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천연물 의약품 ‘DA-9801’과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에 대해서 각각 기술수출 및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총 1억8500만달러 규모로 동아ST는 뉴로보의 지분도 3
BMS(Bristol-Myers Squibb)는말기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Opdivo)의 임상3상에 잇따라 실패했다. BMS는 백금 기반 항암치료 유지요법(maintenance therapy)중인 말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Opdivo)와 여보이(Yervoy) 병용투여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CheckMate-451)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27일 발혔다. 지난 10월에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재발성 소세
셀트리온의 '트룩시마'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미국 시장의 문을 열었다. 유럽 시장 출시 1년여만에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트룩시마는 앞서 진출한 램시마와 함께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28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트룩시마(TRUXIM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로슈(Roche)가 판매하는 '맙테라/리툭산(Mapther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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