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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맺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은 가장 촉망받는 분야의 선두 빅파마에게 초기단계(비임상)의 물질을 이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술이전 규모를 보더라도 NASH 분야 다른 글로벌 계약 수준을 능가한다. 유한양행의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NASH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유한, 신대륙 'NASH' 선두 주자에 8800억 기술수출 유한양행은 지난 7일 길리어드에 NASH 합성신약 후보물질 2종을 7억8500만달러(약 8800억원)에 기술
GC녹십자는 8일, 중국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사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따라 캔브리지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헌터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미일스톤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 헌터증후군의 치료제인 '헌터라제'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정제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큐어팜은 최근 자체 개발한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ICI) YBL-006과 항 CD-19 CAR-T 세포치료제의 병용투여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현재 면역항암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면역관문억제제와 CAR-T 치료제의 융합 가능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으로 전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최적화된 병용 치료요법을 위한 작용 기전 및 바이오 마커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PD-1은 활성화된 T세포(면역세포)
지난주 BMS가 셀진을 인수한 메가딜에 이어, 혁신신약 R&D 프토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빅파마의 인수합병(M&A) 딜이 이어지고 있다. 일리이릴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의 선두주자인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를 총 80억달러(약 8조9600억원)의 규모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일라이릴리는 맞춤 의학 항암제 포토폴리오를 갖게됐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4일 록소온콜로지 주식 종가에 68%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235달러로 책정해 약 80억달러를 현금지급했다. 이번 딜로 일라이릴리는 경구용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산전 양수검사 'Patio DEP Detection Kit'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산전 유전자검사 제품으로는 국내 첫 허가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qPCR)으로 산모의 양수를 검사해 태아의 다운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등을 진단한다. 이번 허가는 총 215명 산모의 양수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안정성과 유효성이 인정되면서 결정됐다. 다운증후군 등은 정상 태아와 달리 특정 염색체의 수가 하나 더 많아 발생하는 질환으
엑소좀 기업의 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엑소좀을 종양미세환경에서 종양과 면역세포간 분자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타깃 전달체로 보고 개발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재즈 파마슈티컬스(Jazz Parmaceuticals)와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Codiak BioSciences)가 엑소좀을 이용한 항암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전략적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개발한 ‘engEx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NRAS, STAT3를 포함하는 5개 유전자 타깃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바이로메드는 미국 자회사 제노피스에서 활동할 품질관리 책임자(Global Head of Quality)로 게리 뉴먼(Gary Neumann)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제노피스는 작년 미국 현지의 DNA생산시설을 인수한 바 있다. 게리 뉴먼(Gary Neumann)은 노바티스(Novartis), 제넨텍(Genentech) 등 유수의 바이오기업 혹은 제약회사의 GMP(제조), GCP(임상), GLP(실험) 부문에서 근무하며 40여년 간 품질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최근까지 바이탈 테라피(Vital Therapi
신라젠은 전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 양경미 대표를 R&D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겸 미국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양경미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릴리에서 CRM을 시작으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총괄을 거쳐 삼성 신사업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개발 책임자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 합작법인인 아키젠의 대표로 재직했다. 앞으로 양 부사장은 펙사벡 글로벌 임상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
메디포스트는 LG화학과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2년간 연구 협력을 통해 유전자 도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개발 및 제공, 특성 분석 항목의 정립 등을 맡고 LG화학은 타겟 유전자의 선정과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생성을 포함한 신약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방식의 연구 등을 담당한다. 메디포스트의 현재 주력 제품인 카티스템은 동종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로 퇴행
셀트리온이 올해 유럽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로 오리지널의약품을 뛰어넘는 성과를 목표로 삼았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은 지난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 발표 미디어간담회에서 "올해 연말쯤이면 유럽에서 트룩시마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했다는 보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룩시마는 2017년 4월 영국에서 첫 론칭했는데 1년 3개월만에 35%(2018년 3분기 기준)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유럽 주요 5개국을 살펴보면 영국이 66%, 프랑스가 42%, 이탈리아가 31%, 스페
대웅제약은 최근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를 접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작년 1월 중국 CTA의 나보타 생산 사이트로 승인받았던 기존 1공장보다 9배 이상 생산능력이 높은 2공장으로 변경 신청했다. 신공장으로 CTA 변경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의 바이오제약사 '3S 바이오'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한국 시장에 이어 중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하고 있는 SB8(베바시주맙,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일부 파이프라인의 현지 판권을 3S 바이오에 위임하는 형태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S바이오와 중국 내 임상 및 허가, 상업
유한양행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빅파마인 길리어드사이언스에 기술수출했다. 총 7억8500만달러(약 88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계약이다. 작년 11월 폐암 신약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을 12억5500만달러 규모로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지 3개월만에 또다시 기술이전이 성사됐다. 유한양행은 7일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Gilead Science)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길리어드는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
PNA(peptide nucleic acid)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가 나스닥에 첫 입성한다. PNA는 기존의 안티센스(anti-sense) 신약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다. 뉴베이스테라퓨틱스(NeuBase Therapeutics)는 설립하고 2개월만에 안구 치료제를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인 오르파마슈티컬(Ohr Pharmaceutical)과의 인수합병(M&A)에 합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소식에 오르파마슈티컬 주가는 82% 올랐다. 두 회사는 M&A를 통해 희귀질환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딜은 올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19년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서 유통까지로 영역 확장, 미국·유럽에 이은 중국시장 개척, 그리고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이다. 이를 통해 168조 항체의약품 시장을 넘어 140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의약품시장 개척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 회장은 "2020년말 은퇴"를 선언하며 이번 도전의 배수진을 쳤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 발표 미디어간담회에서 "올해 글로벌 톱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하
셀트리온이 국내에 12만리터 규모의 3공장 건설을 확정했다. 해외 바이오의약품 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단계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4일 장래사업·경영계획 관련 공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생산능력 추가확보를 위해 국내에 12만리터 규모의 3공장을 신규 건설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국내에 14만리터 규모의 1, 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램시마 SC 제형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신청 등 제품 포트폴리오 증가에 따라 추가 생산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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