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사이토다인이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레론리맙을 위탁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사이토다인(CytoDyn)은 지난 30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에이즈 치료제인 레론리맙에 대한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초 공시된 이번 CMO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3100만 달러(355억원)이고 고객사의 제품개발 성공시에는 상업생산 가동을 통해 2027년까지 2억4600만 달러(2800억원)로 최소 보장 계약규모가 증가하게
면역항암제 선두주자인 머크(MSD)가 지난주 초 펠로톤 테라퓨틱스(Peloton therapeutics)을 총 22억달러 규모에 전격적으로 사들였다. 펠로톤의 나스닥 상장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펠로톤은 HIF-2α(hypoxia-inducible factor-2α)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올해 하반기 전이성 신세포암(mRCC) 환자를 대상으로 HIF-2α 저해제 ‘PT2977’를 투여하는 임상3상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다. 머크는 지난 21일 펠로톤 테라퓨틱스를 계약금 10억5000만달
휴온스가 닥터노아바이오텍과 손잡고 'AI 기반 신약개발'에 본격 뛰어든다. 휴온스는 30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I기반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사간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혁신 AI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휴온스는 전세계 바이오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AI 기반의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AI 기반 기업
GC녹십자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다다랐다. GC녹십자는 지난 30일 중국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진에프는 2010년 GC녹십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치료제이다. 제조 공정 상 혈장 유래 단백질을 쓰지 않아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2016년
항체 신약개발기업 파멥신이 임상비용과 연구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1000억원을 조달했다. 작년 11월 상장을 통해 480억원을 조달한지 6개월여만의 후속투자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파멥신은 최대주주의 낮은 지분율을 높일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지난 29일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CB 만기일은 2024년 5월 31일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의 조건이다. 납입을 오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파멥신 투자에는 키움증권, 키움아이온코스닥스케일업 창업
노바티스(Novartis)는 ‘통제할 수 없는 천식(Inadequately controlled Asthma)’ 환자 대상 치료제 ‘QMF149’ 임상3상(QUARTZ, NCT02892344)에서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천식은 폐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천식이 생기면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강제호기(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최고호기유속(PEF, Peak Expiratory Flow)이 감소해 충분한 양의 호흡
대웅제약이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계열내 최고) 전략으로 개발중인 SGLT2 억제 제2형 당뇨치료제 DWP16001가 국내 임상 2상에 돌입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대웅제약이 신청한 DWP16001의 임상 2상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써 DWP16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이다. 국내 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된다. 선택적 SGLT2 억제제인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덴마크 젠맙(GenMab)이 지난 28일(현지시간)미국 나스닥(Nasdaq)시장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제출했다. 젠맙은 IPO를 통해 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 지난 3월 임상2상(InnovaTV 204, NCT03438396)을 종료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티소투맙 베도틴(Tisotumab Vedotin)’의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젠맙이 시
인지장애 개선제인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을 병용하면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지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종근당은 28, 29일 서울 신라호텔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직접 참석해 연구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아멘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코오롱생명과학이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면서 정부로부터 과제 등을 통해 총 147억원 이상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보사가 주요성분 변경과 이에 따른 허위자료 제출 및 추가 자료 은폐로 국내 품목 허가가 취소된 만큼 정부지원금이 환수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30일 "2002년 이후 정부가 코오롱측에 지원한 규모가 최소 147억 7250만원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는 지원금 환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인보사 과제 현황을 토대로 지원규모를 추산
제노포커스와 유바이오로직스가 접합백신 개발을 위한 대장균 유래 유전자재조합 CRM197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했다. 30일 회사측에 따르면 천연형 CRM197 단백질 생산기술을 보유한 유바이오로직스는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고분비 발현 기술을 가진 제노포커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유전자재조합 CRM197 개발에 성공했다. CRM197은 세균백신 개발시 사용되는 일종의 운반단백질(carrier protein)로 면역원성이 낮은 다당류(polysaccharide)의 항원과 접합해 면역원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유전자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중국 기업과 손잡고 현지 반려동물 유전체 시장에 진출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30일 중국 유전체기업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의 전문 판매법인인 GBI(Golden Bridge International)에 반려동물 식별 유전자 검사 ‘펫아이디’(가칭)과 생체나이 분석 '텔로미어’ 등에 대한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BI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현지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2018년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중국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은
하이센스바이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치아 상아질 재생 기술에 활용한 충치·시린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70억원 규모의 하이센스바이오 시리즈B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작년 3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시리즈A 투자(20억원) 이후 1년 2개월만에 후속투자를 마무리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인 박주철 대표가 2016년 치아 상아질 재생기술을 토대로 설립한 신약개
시선바이오가 린치증후군으로 불리는 가족성 비용종성 대장암 고위험군 선별 및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유전체 통합정보 기반 린치증후군 고위험군 선별검사 및 위험도 예측 알고리즘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향후 2년 8개월간 총 12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암 질환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하는게 주요 목적으로, 암 발생률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가 오리지널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 처방토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바이오의약품 확대로 인한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 보건프로그램에 바이오시밀러 우선 사용을 강제화한 것이다. 유럽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사용이 확산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캐나다 BC주는 27일(현지시간) 파마케어(Pharma Care) 프로그램에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파마케어 BC주 보건부가 2003년 5월 도입한 제도로 일정 소득에 따라 약값을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이 우루사의 새로운 적응증을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우루사정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및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등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의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노바티스, 몬테로사와 "또 면역" 분자접착제 '57억弗 딜'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유럽 "시판허가 획득"
에이프릴, "전략변화" SAFA 개선 '차세대 플랫폼'은?
삼성바이오 "다음 스텝?", 美·유럽 공장 M&A 검토中
메이즈, ‘SLC6A19 저해제’ PKU 1상 "긍정적"..주가 급등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마티카바이오랩스, 사이알바이오와 CDMO 계약
앱클론, '네스페셀' 식약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참가"
큐로셀, 100억 규모 CB 발행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