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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R&D 전략에 진통을 겪고 있는 노바티스(Novartis)가, 이제는 PD-1 면역관문억제제의 권리마저 반환한다. 바로 2달전 파트너사인 중국 베이진(BeiGene)에 TIGIT 항체의 옵션권리 행사를 앞두고 이를 반환한 것에 잇따른 결정이다. 그리 놀랍지 않은 소식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1년 초 자체 PD-1 약물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더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베이진의 PD-1 항체 ‘티스렐리주맙(tislelizumab)’의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지역 권리를 계약금 6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당시 면역관문억
이노큐어테라퓨틱스(InnoCure Therapeutics)는 비소세포폐암을 타깃하는 비임상 단계 cMET 표적 분해약물(degrader)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신약생태계 R&D 구축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이노큐어는 최종후보물질을 도출후 임상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비소세포폐암에서 cMET 엑손14 스키핑(exon 14 skipping mutation) 변이를 타깃하는 치료제가 시판돼 있으나, 또다른 타입은 cMET 증폭 및 과발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는 21일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 분해제 후보물질 ‘UBX-103’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3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오는 2025년 5월까지 2년동안 개발비를 지원받아 UBX-103에 대한 GLP 독성시험, 비임상/임상 시험용 원료 및 완제생산을 수행하고, 2025년 상반기에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UBX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글로벌 수주 확대 총력을 위해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산업 컨퍼런스인 '2023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 BPI)'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로, 미국 보스턴에서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세계 2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2700여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들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유방암 치료반응 예측 연구결과가 네이처의 자매지인 NPJ Breast Cancer(IF 5.9)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종양침투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 TIL)의 침윤 정도는 유방암 환자의 예후와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 가운데 하나다. TIL은 여러 유방암 타입에 걸쳐 관찰되며, 특히 삼중음성유방암(TNBC)와 HER2 양성 유방암에서 호르몬수용체(HR) 양성 유방암보다 TIL이 더 많이
중국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CRDMO 우시XDC(WuXi XDC)가 지난 20일 신규 ADC 및 바이오접합체(bioconjugate) GMP 생산시설의 준공식(Opening ceremony)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중국 장쑤성 우시시(市)에 위치한 우시XDC 공장에서 열렸다. 크리스 첸(Chris chen) 우시바이오로직스 CEO, 웨이창 저우(Weichang Zhou) 우시바이오로직스 CTO, 그리고 지미 리(Jimmy Li) 우시XDC CEO가 인사말씀과 경과보고를 했다. 또한 우시XD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저분자 TREM2 작용제(Agonist)의 알츠하이머병(AD)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나, 임상의 부분보류(partial 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부분은 비질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중인 경구용 TREM2 작용제 ‘VG-3927’의 투여용량으로, FDA가 VG-3927의 최대 노출용량 제한(maximum exposure l
코스닥 상장사인 HLB가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HLB는 20일 공시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HLB는 지난달 24일 코스피 이전상장을 검토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22일까지 공시하게 돼 있었다. HLB는 그동안 주주간담회, 공지 등을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한 고민을 내비친 바
사노피(Sanofi)가 다년간에 걸친 포트폴리오 단순화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 중추신경계(CNS) 약물 11종을 영국 파마노비아(Pharmanovia)에 매각했다. 사노피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특정 사업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first-in-class’와 ‘best-in-class’ 약물에 집중하는 “Play to Win”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사노피는 지난해 6월 리제네론(Regeneron)과 공동개발한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의 전세계 독점권리를 계약금 9억달러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TTR RNAi 치료제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가 추가적인 적응증에 대한 승인여부를 두고 열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9:3으로 찬성 우위의 승인권고 의견을 받아냈다. 이번 FDA 자문위에서 논의한 온파트로의 적응증은 트랜스티레틴(TTR) 아밀로이드증 연관 심근병증(ATTR-CM)이다. 온파트로가 기존에 승인받은 적응증은 유전성 TTR 아밀로이드증 연관 다발신경병증(hATTR-PN)이다. 이번에 적응증 확대를 시도하
안토스 테라퓨틱스(Anthos Therapeutics)가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위험을 가진 심방세동(artrial fibrillation) 환자에게서 표준 항응고제 대비 출혈을 전례없이(unprecedented) 낮춘 결과를 기반으로 혈액응고인자 FXI/FXIa(Factor XI/XIa) 항체 후보물질의 임상2상을 조기종료한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FXI/FXIa 항체 ‘아벨라시맙(abelacimab)’의 임상2상에서 조기종료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DSMB에 따르면 아벨라시맙은 표준치료로 사용
SK㈜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SK pharmteco)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인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SK팜테코는 지난해 1월 미국내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CBM에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했으며, 당시 확보한 추가 투자권리를 이번에 행사해 1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투자한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SK팜테코는 CBM 인수로
카카오헬스케어(Kakaohealthcare)는 20일 아이센스(isens)와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공급 및 데이터 연동 기반 혈당관리서비스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와 아이센스는 올해 1월 만성질환 관리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플랫폼 및 인공지능 역량과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등 바이오센서 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아이센스
알테오젠(Alteogen)은 특허법인으로부터 ‘FOLR1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그의 용도’에 관한 미국 특허등록 결정을 수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19년 PCT 출원을 했다. 알테오젠은 아미노산 치환을 통해 기존에 사용되던 항체에 비해 더 우수한 결합능력을 갖는 항체를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미국 특허등록 결정을 받은 것이다. 해당 발명을 활용한 ADC는 더 효과적으로 타깃을 표적하고, 치료효과가 생길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 내용과 관계된 FORL1(Folate receptor al
표적 방사성의약품 개발 바이오텍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가 3억1100만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했다. 해당 규모는 존슨앤존슨(J&J)의 컨슈머헬스(Consumer Health) 분야에서 분사된 켄뷰(Kenvue)의 43억달러 IPO, 면역 및 염증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엑셀러린(Acelyrin)의 5억4000만달러 규모 IPO에 이은 규모다. 이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의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방사성의약품은 표적을 타깃하는
GSK가 희귀 항암신약 개발회사 시에라(Sierra Oncology)를 19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경구용 JAK 저해제 ‘모멜로티닙(Momelotinib)’이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냈다. FDA는 지난해 8월 GSK가 제출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접수했으며, 최종 허가결정일은 올해 6월16일로 결정됐었다. 그러나 이후 GSK가 제출한 추가 데이터 평가를 위해 FDA는 최종 허가결정을 3개월 미뤘다. 당시 GSK는 “모멜로티닙의 NDA에 대해 확신(conf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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