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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분석의뢰 용역 건수가 올해 들어 7월 기준 5000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닛 스코프는 AI로 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환자 반응을 예측해주는 솔루션이다. 제약사들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신약개발에 들어가는 임상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약물의 치료 반응률을 높일 수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글로벌 제약사의 환자조직 슬라이드 분석 의뢰가 증가하는 추세다. 미
애브비(Abbvie)가 임상2상 중간분석을 마친 아밀로이드베타(Amyloid β, Aβ) 항체 ‘ABBV-916’의 개발을 중단한다. ABBV-916은 애브비가 지난해 세러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를 87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 중 하나다. 최근 완료한 ABBV-916의 알츠하이머병(AD) 임상2상 중간분석에서 승인된 제품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 그러나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서 ABBV-916이 다른 치료제와 충분한 차별성이 없어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ABBV-916은 일라이
이노큐어테라퓨틱스(InnoCure Therapeutics)는 타깃발굴 및 글로벌 역량 확장을 위해 강종석(Jong Seok Kang)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큐어는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강종석 CSO는 카이스트(KAIST) 분자생물학 박사취득 후 UCSF에서 세포생물학자(cell biologist)로 박사후 연구원으로 TGF-β를 포함한 세포신호전달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했다. 해
화이자(Pfizer)가 마침내 A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의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허가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화이자가 지난 2017년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로부터 AAV 기반 A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인 ‘PF-07055480(giroctocogene fitelparvovec)’을 사들인 이후 7년여간의 임상개발을 진행한 끝에 이번 긍정적인 3상 결과를 도출하게 됐다. PF-07055480은 혈전 부작용 등의 안전성 이슈로 인해 1년여간 임상3상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화이자는 이
브레니그 테라퓨틱스(Brenig Therapeutics)는 23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브레니그는 지난 2021년 설립된 미국 소재 바이오텍으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NEA(New Enterprise Associates), 오비메드(OrbiMed), 토리 파인스(Torrey Pines Investments), 바이오제너레이션 벤처스(BioGeneration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브레니그는 투자금
한국아스텔라스제약(Astellas Pharma Korea)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드셉의 1차 치료요법 적응증 확대 승인은 지난해 3월,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최초의 ADC 항암제로 국내에서 허가받은 데 이어 1년4개월여
동아에스티(Dong-A ST)는 오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4)에서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로 개발중인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병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A-7503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지난 5월 임상을 개시했다.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과 노인 72명을 대상으로 DA-7503의 단회 및 반복
프랑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가 IL-7Rα 항체 ‘루스버티키맙(Lusvertikimab, OSE-127)’의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임상2상에서 증상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루스버티키맙은 IL-7 수용체(IL-7R)의 구성요소(subunit)인 IL-7Rα를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mAb) 후보물질이다. IL-7R은 중증 궤양성대장염을 포함한 염증성장질환(IBD) 환자의 결장조직에서 과발현되는 특징이 있다. 과발현된 IL-7R은 TNFα 항체 ‘휴미라(Humir
산도스(Sandoz)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국내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 ustekinumab)'를 유럽 전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산도스는 지난해 9월 피즈치바의 북미, 유럽 등 지역에 대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산도스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피즈치바는 유럽에서 성인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건선관절염(psoriatic arthritis), 크론병(Crohn’s disease)과
자이메디(Zymed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first-in-class’ 기전의 KARS1 항체 ‘ZMA001’이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은 폐세동맥의 재성형 및 혈관 내벽의 협착을 특징으로 하는 염증성 혈관병증이다. 혈액으로부터 폐로 침투하는 면역세포들로 인해 폐가 손상되고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며 결과적으로 우심실의 부전, 사망에
쓰리빌리언(3billion)은 26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진행된 기술성평가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SCI평가정보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쓰리빌리언은 코스닥 상장 이후,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미국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유전변이 해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60
아우토반 테라퓨틱스(Autobahn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아우토반은 약물의 뇌내 전달효율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리드 에셋으로 THR-β(thyroid hormone receptor beta)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ABX-002’의 주요우울장애(MDD),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 disease)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우토반 테라퓨틱스(Autobahn Therapeutics)는 24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달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25일 공시를 통해 215억364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8일 신주 1370만 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최종 발행가액이 1572원으로 산정된 가운데, 지난 7월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공모 결과 청약률 104.56%를 기록하여 실권주 없이 제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 조달
바이오젠(Biogen)과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GABAA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로 작용하는 ‘SAGE-324(BIIB124)’로 진행한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임상 2상에서 떨림증상 개선에 실패했다. 바이오젠과 세이지는 이번 임상실패로 본태성떨림 적응증을 포기한다. 이번 소식 이후 바이오젠의 주가는 보합수준에서 오르내렸으나 세이지의 주가는 전날보다 20% 하락했다. 이번 임상실패 이전에도 세이지는 올해 4월 단독으로 개발하는 에셋 ‘달자넴도르(dalzanemdor, SA
노바티스(Novartis)가 드렌바이오(Dren Bio)와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을 위해 30억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계약금만 1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4월 파이프라인 재조정을 거치며 BCMAxCD3 이중항체 개발중단하고 이중항체 분야에서 완전히 손을 뗐었다. 그러나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항암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신규 모달리티를 이용해 이중항체 분야에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다. 드렌바이오는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의 골수세포(myeloid cell)에서 발현되는 신규 식세포수용체(activ
동아에스티(Dong-A ST)는 25일 별도기준 잠정실적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57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증가, 1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한 108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7.8%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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