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엘레코글리프론’의 비만 임상2상에서 26주차에 체중의 10.5%를 감량한 결과를 내놓았다. 회사는 지난 2월 해당 임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 소식을 알린 바 있고, 이번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같은 체중감량 효능은 엘레코글리프론(elecoglipron, AZD5004)의 최고용량군인 75mg(1주간격 증량, QWT)에서 나왔다. 같은 용량군에서 36주차 체중감소율이 11.8%까지 증가했고, 부작용으로 인한 임상중단율이 6%로 나타나는 등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GLP-1 ‘파운다요(Foundayo)’는 비만 임상2상에서 최고용량 45mg의 26주차, 36주차 체중감량률이 각각 12.6%, 14.7%였고, 해당 용량에서 부작용으로 인한 임상중단율은 14.8%로 나타났다. 엘레코글리프론과 파운다요는 모두 GLP-1을 타깃하는 비펩타이드(non-peptide) 저분자화합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3년 중국 에코진(Eccogene)으로부터 엘레코글리프론의 중국외 권리를 최대 20억10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