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차세대 에셋인 GLP-1/GIP/GCG 삼중작용제로 진행한 당뇨병 임상3상의 첫 탑라인 결과, 투약 40주차에 혈당은 최대 2%, 체중은 최대 16.8%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릴리는 앞서 지난해 12월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인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로 진행한 첫 비만 임상3상에서도 체중을 최대 28.7% 줄인 데이터로, 현재까지의 비만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능결과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제2형 당뇨병 임상에서도 차별적인 체중감량 데이터를 도출하게 됐다.
다만 레타트루타이드는 혈당조절 효능의 경우 다른 인크레틴 계열 약물과 유사하거나 조금더 떨어지는 수치를 나타냈다. 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글루카곤(GCG) 기능은 애초에 체중감량에 포커싱한 기전이기 때문에, 혈당강하 기능에서는 큰 기대를 걸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도 특히 빠르고 강한 체중감량 효능이 필요한 환자에게 레타트루타이드가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앞선 비만 임상3상에서 지적받은 높은 임상중단율과 이상감각 대비, 이번 당뇨병 임상에서 안전성 프로파일이 완화된 데이터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