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에스티팜(ST Pharm)은 9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9%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리고(oligo) CDMO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상업화 올리고 의약품들의 매출 증가로 원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임상단계에서도 만성질환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이 진행되면서 원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리고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2376억원이었다. 상업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1744억원으로, 전체 올리고 사업부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지난해말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2040억원이며, 지난달 830억원 규모의 신규 단일 판매 공급계약을 추가로 수주했다.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3% 성장한 263억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신약허가 승인을 받은 상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올해부터는 2가지 상업 프로젝트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돼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지난해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770억원이다.
mRNA 사업의 매출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2% 성장했다.
CRO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29.7% 성장한 38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다가올 주요 이벤트로, 에스티팜은 자체 개발중인 에이즈(HIV) 치료제 파이프라인 ‘피르미테그라비르(pirmitegravir, STP0404)’의 글로벌 임상2a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2~3분기에 최종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특정 CDMO 고객사의 허가신청(NDA/sNDA) 승인여부 결정 및 임상결과(topline/interim)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