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미국 머크(MSD)가 블록버스터로 기대하는 ‘윈리베어(Winrevair, sotartercept)’가 심부전 관련 폐고혈압 임상2상에서도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
윈리베어는 머크가 지난 2021년 10월 엑셀러론(Acceleron Pharma)을 115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액티빈(activin) 타깃 Trap 약물이다. 지난해 3월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윈리베어는 지난 3분기 기준 올해 누적매출 9억7600만달러를 기록해 출시 1년만에 연매출 10억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임상에 앞서 머크는 윈리베어의 라벨확장을 위해 고위험 폐동맥고혈압 환자와 초기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임상3상에서도 고무적인 효능을 보이며, 2건의 임상 모두 조기종료한 바 있다.
머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윈리베어가 심부전 관련 폐고혈압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