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바이오젠(Biogen)이 반쿠아바이오(Vanqua Bio)로부터 보체경로의 C5aR1을 타깃하는 전임상 단계의 약물을 계약금 7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억6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바이오젠은 경구용 C5aR1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를 확보해 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젠이 지난해 하이바이오(HI-Bio)를 18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이번에 면역질환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주요 딜을 체결하게 됐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하이바이오를 인수하면서 리드에셋인 CD38 항체 이외에도 C5aR1 항체 ‘이자스토바트(izastobart, HIB210)’를 함께 확보했고, 현재 임상1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자스토바트와 동일한 타깃이지만 경구로 투여하는 약물까지 사들여 C5aR1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바이오젠은 C5aR1을 여러 염증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한 타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젠은 C5aR1 길항제의 전임상에서 추가적인 개발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얻었다고 강조했으며, 추가적인 평가를 거친 이후 오는 2027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