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투세븐티바이오(2seventy bio)로부터 사들인 CD79a/CD20 CAR-T ‘bbT369’의 개발을 중단한다.
최근 많은 바이오텍들이 세포치료제 개발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려왔는데, 이번달 초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본 다케다(Takeda)는 세포치료제 분야를 전면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제네론이 bbT369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같은 날, 갈라파고스(Galapagos)도 세포치료제 사업을 축소하며 구조조정 및 시설 폐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리제네론은 지난해 2월 투세븐티의 전체 전임상~임상단계의 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계약금 5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bbT369를 확보했다.
bbT369는 CD79a와 CD20을 타깃하며, 렌티바이러스벡터(LVV)를 통해 유전자변형(GM) 자가유래(autologous) T세포를 전달하는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투세븐티의 인비보(in vivo) 유전자편집 ‘메가탈(megaTAL)’ 기술을 이용해 T세포의 CBLB 유전자를 녹아웃(knockout)시켜 형질전환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