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모더나(Moderna)가 회사의 리드 잠복감염 파이프라인인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백신 임상3상에 결국 실패했다.
모더나는 CMV 백신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한해 최대 20억~50억달러의 매출을 벌어들일 수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해왔다. 그러나 모더나는 지난 1월 CMV 백신인 ‘mRNA-1647’의 임상3상의 중간분석 결과 초기 효능기준 달성에 실패하며 성공 가능성에 회의감을 불러일으켰고, 이번 최종 결과에서 결국 CMV 예방에 실패하게 됐다.
mRNA-1647은 모더나의 잠복감염 파이프라인 중 유일하게 임상3상 단계에 있던 에셋으로, 이번 개발 실패로 인해 모더나의 추가적인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출시가 더 지연되게 됐다.
모더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mRNA-1647로 진행한 CMV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CMV 감염예방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