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수플레 테라퓨틱스(Soufflé Therapeutics)가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수플레는 세포 특이적 리간드(cell-specific ligands)를 설계해 siRNA 약물을 타깃세포에 정확히 전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플레는 보다 안전하고 강력한 약물을 위해 항체(antibodies) 또는 나노바디(nanobodies)를 siRNA 약물에 부착해 특정 장기의 세포 수용체와 결합시키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방식의 약물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플레는 모더나(Moderna)의 설립 멤버였던 로버트 랭거(Robert Langer)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앨라일람(Alnylam) 연구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빅터 코테리안스키(Victor Kotelianski) 박사, CRISPR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 및 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 설립자 다니엘 앤더슨(Daniel G. Anderson) MIT 교수 등이 지난 2021년 설립했다. 랭거 교수의 딸 수잔 랭거(Susan Langer)가 수플레의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있다.
수플레는 4년동안 회사를 비공개 상태로 운영해오다가 이번에 시리즈A 투자유치를 알리며 스텔스모드에서 벗어나 회사 출범을 알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