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네오이뮨텍(NeoImmune Tech)은 28일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치료제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영장류 실험에서 생존율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NT-I7 고용량 투여군은 전신 방사선 조사에만 노출된 위약 대조군 대비 43%p 향상된 60일 생존율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ARS 치료제들의 60일 생존율 개선효과(38~43%p)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오이뮨텍은 NT-I7 투여로 생존한 동물모델에서 림프구 수 증가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실험결과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협의를 거쳐 후속 실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출처=네오이뮨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