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
미국의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으로 진행한 궤양성대장염(UC) 임상2상에 실패했다.
베단타는 지난 2021년 화이자(Pfizer)로부터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받은 바이오텍이다. 또한 지난 2023년 국내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시리즈E로 1억65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베단타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유일하게 시판허가에 성공한 CDI(C. difficile infection) 예방치료제를 넘어, 환자수가 더 많은 염증성장질환(IBD) 등의 염증질환에서도 치료제 개발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앞서 임상에 실패했던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 플래그십의 이벨로 바이오사이언스(Evelo Biosciences) 등에 이어 베단타도 실패사례를 더하게 됐다.
베단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 ‘VE202’로 진행한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인 내시경적반응(endoscopic response) 개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