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알케미스(Alkermes)는 오렉신 수용체2(orexin 2 receptor, OX2R) 작용제 ‘알릭소렉스톤(Alixorexton, ALKS 2680)’의 임상2상 성공을 알리며, 더 앞서가고 있는 약물보다 복용편의성과 적용범위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알케미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OX2R 작용제가 기면증 타입 1(narcolepsy type 1, NT1)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 및 2차종결점들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알케미스는 Vibrance-1 임상2상에서 NT1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알릭소렉스톤(4, 6, 8mg) 또는 위약을 1:1:1:1로 나눠 6주동안 1일1회 투여해 비교평가했다(NCT06358950). 임상의 1차종결점은 투여전 대비 6주차에서 각성테스트(maintenance of wakefulness test, MWT)에 따른 평균 수면잠복기(mean sleep latency, MSL) 변화였다.
이번 임상결과 모든 알릭소렉스톤 복용군에서 위약과 비교했을 때 투여전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p<0.0001) MWT 결과를 개선시키며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 알케미스에 따르면 알릭소렉스톤 용량의존적으로 더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