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다케다(Takeda)가 오렉신 작용제(orexin agonist)로 진행한 기면증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
다케다는 오렉신 수용체2 작용제인 ‘오베포렉스톤(oveporexton, TAK-861)’을 핵심 에셋으로 개발해왔으며, 출시 이후 연간 최대 20억~3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케다는 이번에 성공한 임상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에 한 발 가까워졌다.
다케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베포렉스톤으로 진행한 기면증 타입1(narcolepsy type1) 임상3상 2건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FirstLight 임상3상과 RadiantLight 임상3상에서 각각 105명, 168명의 기면증 타입1 환자를 대상으로 오베포렉스톤과 위약의 효능, 안전성을 비교평가했다. FirstLight 3상에서 오베포렉스톤 2개용량(고용량, 저용량)에 대해 평가했고, RadiantLight 3상에서는 고용량에 대해서만 평가했다. 오베포렉스톤은 12주동안 경구투여로 투약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