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가 초기임상 단계에 있는 BRAF 타깃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개발을 중단한다.
지난 2023년 임상1상을 진행중이던 BRD9 TPD의 개발을 중단한 이후 추가적인 에셋의 개발도 포기하게 됐다.
C4T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BRAF V600 변이형 TPD인 ‘CFT1946’의 이같은 개발중단 결정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C4T는 임상 데이터와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CFT1946으로 진행하고 있는 임상1상의 추가개발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C4T는 CFT1946으로 BRAF V600 변이형 고형암에 대한 임상1상을 지난 2022년 시작해 평가를 진행해왔다.
C4T는 앞서 지난해 9월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4)에서 CFT1946의 임상1상의 초기결과(preliminary results)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효능평가 결과 27명의 환자 중 2명이 부분반응(PR)을 보이며 전체반응률(ORR) 7.4%를 보이는데 그쳤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