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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테사(Centessa Pharmaceuticals)가 독성 이슈가 발생한 희귀질환 임상을 또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상장시 계획했던 임상단계 에셋 4개 중 3개의 개발이 중단됐다. 설립 후 약 7개월만인 지난해 5월 나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하며 야심차게 줄발한 센테사가 1년여 만에 핵심 에셋 3개의 개발중단 소식을 연이어 알리며 고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현재 센테사의 주가는 4.28달러(시총 4.02억달러, 11일 기준)로 상장 당시와 비교해 80.32% 급락한 상태다. 센테사는 ‘에셋 중심(
아스트라제네카(AZ)의 HER2 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이번엔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HER2 표적치료제’ 시판허가라는 진전을 이뤄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종양성장인자인 HER2 역할에 대해 연구된지 20년만에 이를 타깃하는 치료제가 나온 것. 이에 앞서 HER2 저발현(HER2 low) 유방암이라는 새로운 분류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면서, 업계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킨지 1주일만의 소식이다. 엔허투가 나오기 이전에는 HER2 표적치료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간 매출 1조원대를 기록했던 씨젠(Seegene)의 매출액이 올해 2분기 들어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동기 1441억원의 10분의1 아래로 떨어졌다. 씨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91%나 급감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284억원으로 57.7% 줄었다. 당초 시장의 예측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다.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전자 검사가 대폭 줄어들었으며
샤페론은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IPO를 통해 274만7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밴드는 8200~1만200원이다. 이를 통해 최대 280억원을 조달한다. 샤페론은 오는 9월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26~27일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샤페론은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글로벌 임상개
HLB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325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발행할 신주는 총 발행주식의 8.94% 수준인 956만2408주로, 주주들은 1주당 0.0895552192주씩 우선청약할 권리를 가진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 20일로, 예정 발행가액은 3만4050원이다. 청약예정일은 10월 26~27일이며 납입일은 11월 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HLB는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약 380억원, 채무상환금 약 4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뉴백소비드)’의 만 12~17세 청소년 접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노바백스(Novavax)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License-in) 계약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 생산∙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다. 뉴백소비드는 현재 유럽의약품청, 세계보건기구(WHO), 한국, 호주 등 전 세계 41개국 이상에서 성인용 백신으로 승인받았으며, 유럽 및 인도에서는 청소년 접종에도 이용되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4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14억200만원 대비 290% 증가했다. 해외매출 비중도 66.8%에서 84.5%로 늘어났다. 2분기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루닛은 암진단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제품을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과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전세계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항암제 치료효능을 에측하는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JD Bioscience)는 HTR2A 저해제 ‘GM-60106’의 호주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과 비알콜성지방간 수치가 높은 성인 총 96명을 대상으로 GM-60106의 안전성, 내약성, 약력학, 약동력학, 지방간 및 간섬유화 개선 등을 평가한다.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간세포 사멸, 염증, 섬유화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간경병과 간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 NASH가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체내 인슐린 저항
BMS의 BCMA 타깃 CAR-T ‘아벡마(Abecma, idecabtagene vicleucel)’가 2~4회의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MM) 환자대상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키며 더 초기 세팅(3L+)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벡마는 지난해 4회 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 환자 대상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BM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벡마로 진행한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보로노이(Voronoi)는 비소세포폐암(NSCLC) 내성을 타깃한 표적치료제로 개발중인 ‘VRN1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규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에 따라 보로노이는 VRN11의 전임상 연구개발비 약 12억원을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VRN11은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EGFR TKI 표적치료제 투약후 약물 내성(resistance)으로 나타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C797S 돌연변이와 다른 EGFR 희귀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이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및 간경변(cirrhosis)의 신규 타깃으로 CIDEB 유전자를 찾아냈다. 리제네론은 CIDEB 유전자에 변이가 생긴 환자에서 비알콜성 간질환 발병률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간세포주 실험에서도 CIDEB 발현을 저해시킨 경우 세포내 지방량 축적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리제네론은 앨라일람(Alnylam)과 CIDEB 타깃 siRNA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유전자변이(actionable genomic alteration)가 없는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TROP2 ADC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첫 임상결과를 내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TROPION-Lung02 임상1b상에서 사전치료 경험이 없는 33명의 환자를 포함해 총 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
BMS가 조절T세포(Treg)를 이용한 최대 3개의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젠티바이오(GentiBio)와 19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맺었다. 젠티바이오는 자가 또는 동종유래 T세포(autologous or allogeneic T cell)로부터 Treg을 분화시켜 엔지니어링하는 EngTreg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reg은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을 통해 체내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EngTreg 기술은 Treg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 가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
베이진(Beigene)이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이 간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만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티슬레리주맙의 미국내 허가가 연달아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긍정적 소식이다. 다만 베이진이 이번에 공개한 결과는 기존 치료제 대비 티슬레리주맙의 이점을 본 것이 아닌 비열등성을 확인한 데에 그쳤다. 베이진은 지난 9일(현지시간) 티슬레리주맙 단일요법이 절제불가능한(unresectable) 간세포암(HCC) 1차치료제를 위한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
세라노틱스(Theranotics)는 11일 바이오에프디엔씨(BIO-FD&C)와 식물세포 플랫폼을 이용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식물세포를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세라노틱스가 항체 라이브러리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해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이를 검증하고 항체 생산 식물세포주를 개발해 대량 생산공정을 확립한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 판권 및 라이선스를 공동으로 소유한다. 상세 계약규모,
미국 머크(MSD)가 5년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로 다시 돌아왔다. 머크는 지난 2017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BACE 저해제 ‘베루베세스타트(verubecestat)’의 임상2·3상에서 효능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실패를 알린뒤 이듬해 개발을 아예 중단했다. 이후 머크는 암질환 분야에서 블록버스터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시장 확대에 그야말로 전력을 쏟아부었고, 감염증과 심혈관 질환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머크는 한동안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 분야와는 멀어진 듯 보였다. 그런데 변화의 기류가 포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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