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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엑소좀 바이오텍 인텐트 바이오로직스(Intent Biologics)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의 종양학(Oncology) 부문 글로벌 사장(global president)이었던 수닛 바르마(Suneet Varma) 박사를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바르마 박사는 지난 5월 화이자의 사장에서 물러난 후 리온(Rion)의 수석고문(senior advisor)으로 합류했으며, 이번 인텐트의 출범과 함께 CEO로 임명됐다. 인텐트는 엑소좀 개발기업 리온(Rion)이 후기 단계의 임상진행을 위해 염증 및 면역학 파
실제 임상현장에서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임상의들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만큼 체감하고 있을까? ADC 치료제가 암 치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임상현장에서는 어떤 논의가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삼성서울병원(SMC) 교수 6명이 한자리에 모여 ADC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돌파구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3회 삼성서울병원X에임드바이오 ADC 컨퍼런스’에서 임상의 6명의 발표와
J&J(Johnson&Johnson)의 프레첼(pretzel) 형태인 약물방출 시스템 ‘인렉조(Inlexzo)’가 방광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인렉조는 지난 2019년 J&J이 타리스 바이오메디컬(Taris Biomedical)을 비공개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으로, 반투과성 실리콘 폴리머에 기반한 약물방출 기술 ‘TARIS’가 적용됐다. 인렉조는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이 방광내에서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방식이다.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J&J는 인렉조를 포함해
셀트리온(Celltrion)은 1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100개 기업을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청년 중심의 채용확대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복지제도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3년간 9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했고, 지난해는 513명을 채용해 임직원 수를 전년 대비 15.1% 늘렸다. 특히 신규 채용자 중 92.4%는 청년으로, 회사는 청년 일자리 확
SG바이오사이언스(SG BioScience)는 지난 5일 넥셀(NEXEL)과 차세대 항암제 평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번달 1일부로 기존 SG메디칼에서 SG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회사의 첫 공식 행보다. 넥셀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세포,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약물독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SG바이오사이언스는 환자 유래 성체줄기세포 기반 암 오가노이드 기술을 통해 약물반응 환경을 구현하고 약물의 효력을 평가하는 기술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9000명을 해고한다. GLP-1 블록버스터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노보노디스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제 주가는 비만 붐이 시작된 2~3년 전과 유사해졌다. 노보노디스크는 일라이릴리(Eli Lilly)에 맞서, 비만 인크레틴(incretin)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지 못한 후폭풍을 온전히 감내하고 있다. 4달전 CEO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이제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수순으로 접어들며 결단을 내리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에는 현재 7만8400명이 일하
세르비에(Servier)가 영국 카에루스 바이오사이언스(Kaerus Bioscience)로부터 희귀 유전질환인 취약X증후군(Fragile X syndrome, FXS)을 적응증으로 하는 BK채널 조절제(BK channel modulator)을 4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르비에는 이달 초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로부터 경구용 단백질 키나제(PKC) 억제제 ‘다로바서팁(darovasertib)’의 미국외 권리를 사들인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 카에루스와 계약을
보령(BORYUNG)은 11일 안산 캠퍼스의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공장 확장과 자동화 설비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령은 이번 증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공급부족 이슈와 같은 긴급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페니실린 공급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3년 경구용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보령은 국내 수탁 공급물량 60% 이상을 자사가 담당해 경구용 페니실린의 국내 최대 제조거점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설로 생산시설은 연면적 기준 8
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11일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르마(Kalbe Farma)와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Droptop)’ 공급과 관련한 기존의 계약범위를 확대해 동남아시아 4개국에 대한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와 드롭탑 공급과 관련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등록 및 출시절차를 거쳐 지난 2023년부터 해당 제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에 칼베 파르마의 수출입 및 유통담당 계열사인
동국생명과학(Dongkook Lifescience)은 11일 제이앤제이솔루션(J&J Solution)과 MRI 소프트웨어에 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엔제이솔루션은 스웨덴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인 신테틱MR AB(SyntheticMR AB)의 국내 파트너사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SyMRI Neuro 2D, 3D 및 SyMRI MSK 제품에 대해 국내 판매총괄, 영업 및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SyMRI는 단일 MRI 촬영으로 뇌와 근골격계 조직의 다양한 특성 데이터를 수치화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Sy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프랑스 최대 공공병원 구매협동조합 '유니하(Union des Hôpitaux pour les Achats, UniHA)'의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하는 1500개 이상의 공립병원과 130개 이상의 지역병원연합체를 위한 의료기기 구매를 담당하는 프랑스 최대 공공의료 구매협동조합이다. 이번 입찰은 회원 병원들의 유방암 검진에 활용할 AI 솔루션 공동구매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루닛의 유방촬영술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전문 기업인 입셀(YiPSCELL)은 최근 일본의 제약사인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과 iPSC 기반 약물 효능평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입셀은 iPSC유래 세포 및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iPSC 기반 질환모델은 환자 맞춤형 세포환경을 재현할 수 있어 기존 동물실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약개발 과정에서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입셀은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스타트업 회사들이 약물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밝혔다. 릴리가 출시한 ‘릴리 튠랩(Lilly Tunelab)’ 플랫폼은 릴리의 수년간 축적된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약물발굴모델(drug discovery models)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첫번째로 출시하는 AI 모델은, 약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확보한 릴리의 독점적인 데이터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릴리의 몇십만
바이오엔텍(BioNTech)이 PD-L1xVEGF 이중항체로 진행중인 소세포폐암(SCLC) 글로벌 임상2상의 첫 데이터 판독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엔텍이 올해초 파트너사였던 중국의 바이오테우스(Biotheus)를 아예 인수하면서 PD-L1xVEGF 항체 ‘푸미타믹(pumitamig, BNT327)’의 모든 권리를 확보한 이후 첫 글로벌 데이터를 도출하게 됐다. 바이오엔텍은 선두인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와 달리 소세포폐암을 리드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중국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10일 골연령 분석 AI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관련 기술 및 사업일체를 의료AI 플랫폼 기업인 마이허브(maihub)에 2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뷰노메드 본에지는 국내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AI 의료기기로, 지난 2018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에셋매각 목적은 ‘뷰노메드 팁카스(VUNO Med-DeepCARS)’ 등 예방의료 및 생체신호 제품군에 대한 연구개발 집중과 경쟁력 강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시판 BTK 저해제 ‘제이퍼카(Jaypirca)’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및 소림프구성림프종(SLL)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제이퍼카는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비공유결합(non-covalent) BTK 저해제로, J&J의 ‘임부르비카(Imbruvica)’,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퀀스(Calquence)’,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의 ‘브루킨사(Bruk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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