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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 SOBI)가 미국 CTI 바이오파마(CTI BioPharma)를 17억달러에 인수하며 희귀 혈액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CTI는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JAK 저해제 ‘본조(Vonjo, pacritinib)’를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로 가속승인 받았다. CTI의 유일한 승인약물인 본조의 지난해 매출은 5390만달러였으며, 이 중 2110만달러는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다. 스웨덴 소비는 10일(현지시
이뮤노포지(ImmunoForge)는 미국 듀크대(Duke University)와 반감기를 늘리는 ELP(Elastin-Like Polypeptide) 플랫폼 기술와 관련해 연구협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뮤노포지는 지난 2월 미국 바이오텍 페이즈바이오(PhaseBio)로부터 ELP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한 전임상 단계 연골무형성증 신약(CNP 유사체) 등 신약과 관련한 특허 88건을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뮤노포지는 기존 페이즈바이오와 ELP 기술에 대해 협력하고 있던 듀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텍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기존 면역항암제 타깃이 가진 독성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이중항체 2건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각각 CD3 기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egager)와 사이토카인 인터루킨-2(IL-2)의 전신독성을 극복하기 위한 이중항체이다. 머스트바이오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PD-L1xCD3 이중항체 ‘MB101’과 PD-L1xIL-2 융합단백질 ‘MB201’의 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글루카곤(glucagon, GCG)/GLP-1 이중작용제(dual-agonist) ‘BI 456906’가 투여 46주차에 최대 14.9%의 체중감소를 달성하며 비만치료제 약물로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보였다. 앞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GLP-1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는 72주차에 평균 20.9%의 체중감소를 달성했다(NCT04184622
넥스아이(Nex-I)는 12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2조원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먼저 150개사를 선정해 지난 10일 발표했으며, 프로젝트 추진 첫해인 올해말까지 120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바이시클 테라퓨틱스(Bicycle 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바이엘(Bayer)과 신규타깃(novel target)에 대한 바이시클 펩타이드 접합 방사성의약품(Bicycle radioconjugates, BRC)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시클이 지난 3월 노바티스(Novartis)와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BRC 개발 딜을 체결한지 2달만에 이어진 소식이다. 바이시클(Bicycle) 펩타이드는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표적하고 침투력(penetration)을 높인 이중고리
로슈(Roche)가 중국 지온파마(Zion Pharma)로부터 초기 임상단계의 HER2 TKI ‘ZN-A-1041’을 6억8000만달러에 사들이며 HER2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로슈는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 ‘퍼제타(Perjeta, pertuzumab)’, '캐싸일라(Kadcyla, ado-trastuzumab emtansine)', '페스고(Phesgo, pertuzumab/trastuzumab/hyaluronidase)' 등 HER2 타깃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4개 약물의 올해 1분기
암젠(Amgen)이 티스캔 테라퓨틱스(TScan Therapeutics)와 크론병(Crohn’s disease)의 새로운 표적발굴을 위해 5억3000만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딜에서 암젠은 티스캔의 ‘TargetScan’ 플랫폼을 이용해 크론병 유발 항원을 동정(identify)하고 발굴한 항원으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크론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평가할 계획이다(evaluate a variety of modalities to create therapeutics). TargetScan은 TCR(T cell recepto
툴젠(Toolgen)은 11일 호주 카데릭스(CARtherics)가 자사로부터 도입(L/I)한 TAG-72 CAR-T ‘CTH-004’의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권리를 중국 순시(Shunxi Holding Group)에 부여했다고 밝혔다. 카데릭스는 지난 2021년 툴젠으로부터 CRISPR로 유전자편집한 TAG-72 CAR-T CTH-004의 글로벌 권리를 총 150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인(L/I)한 바 있다. 순시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의료산업 그룹으로 의료서비스 및 혁신적 의약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동제약(Iidong)은 11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이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ID110521156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agonist) 계열의 저분자 화합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일동제약은 ID11052115이 생물학적 제제기반 약물에 비해 구조상으로 안정적이며 혈중 반감기가 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물질은 당뇨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는 11일 유럽서 시판중인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베바시주맙, Vegzelma)'가 유럽 주요국 입찰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해 1분기 열린 롬바르디아(Lombardia), 에밀리아 로마냐(Emilia Romagna) 및 토스카나(Toscana) 주정부 입찰에서 베그젤마는 낙찰에 성공했다. 3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베바시주맙 공공시장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프랑스 트랜스진(Transgene)과 백시니아 기반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accinia virus)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 트랜스진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Invir.IO'를 기반으로 5개 항암바이러스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트랜스진에 계약금 1000만달러에 더해 전임상 마일스톤(pre-clinical success) 300만달러를 지급하는 딜로 총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1년 800만달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신생 바이오텍 신테라(XinThera)를 인수하며 항암 프로그램 PARP1 저해제와 면역, 염증질환 프로그램 MK2 저해제를 확보했다. 신테라는 지난 2021년 2월에 창립된 스타트업으로, 두 프로그램 역시 아직 임상에 진입하지 않은 초기단계 에셋이다. 그럼에도 신테라는 두 프로그램이 기존 PARP 저해제, JAK 저해제와는 다른 표적을 타깃함으로써 좀 더 개선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높은 독성으로 인해 다른 치료제를 쉽게 병용할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연결기준 실적으로 올해 1분기 매출 608억원을 기록, 환율 하락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227억원으로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해 분기 최저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축소됐다. 회사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 2020년 5월 미국 세노바메이트 출시 이후 12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미국내 총 처방 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연결기준 실적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09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8.6%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해외판매 확대가 분기 최대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해외매출은 97억2000만원으로 26억3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27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매출도 3억7300만원에서 12억5100만원으로 235.4% 증가했다. 이로써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8.6%, 국내 매출은 11.4%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지난 10일 온라인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달 진단기업인 엘립스진단(ELIPS Diagnostics)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지분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엘립스진단은 지난 2021년 7월 신익수 숭실대 화학과 교수가 설립했으며, pre-시리즈A 단계 회사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전기화학발광(ElectroChemiLuminescence, ECL) 기반 진단기술을 보유한 엘립스진단을 인수해 중앙검사실(central Lab), 현장진단(point-of-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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