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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모픽 테라퓨틱(Morphic Therapeutic)과의 경구제형 포함 인테그린(integrin) 타깃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결국 중단한다. 지난 2021년 12월 파트너십 하의 총 3개 타깃중 2개 타깃에 대한 옵션행사를 포기하며 파트너십을 축소한 이후, 나머지 1개 타깃에 대한 약물개발 마저 중단하게 됐다. J&J와 모픽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9년 시작해 4년가량 이어져왔다. 모픽은 J&J와의 파트너십 이전 또다른 빅파마인 애브비(AbbVie)와도 인테그린 저해제 공동개발을
큐라티스는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큐타리스는 제반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결핵백신 후보물질 ‘QTP101’의 다국가 임상2b/3상과 CMO/CDMO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 신규 후보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파이프라인 발굴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및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큐라티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미국 머크(MSD)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키고 있는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 1차 치료제 시장으로 치고 들어간다. 진행성 담도암은 지난해 9월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PD-L1 ‘임핀지’로 면역항암제로서는 처음으로 진출한 암종이며, 또다른 경쟁자로 로슈는 최근 담도암에서 PD-L1 ‘티쎈트릭’과 VEGF 항체 ‘아바스틴’을 병용투여한 임상2상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러한 가운데 머크는 25일(현지시간) 진행성 또는 절제불가능 담도암 1차 치료제로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평가한 KEYNO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Nextgen Bioscience)는 26일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ODD(Orphan Drug Designation)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IPF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가 섬유화되어 폐기능이 감소하며, 결국에는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주로 50~70세에 발병하며, 5년 후 생존율이 20~30% 수준으로 예후가 나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NXC680은 폐섬유
다케다(Takeda)가 불응성 대장암 치료제로 상업화를 앞둔 중국 허치메드(Hutchmed)의 VEGFR TKI 약물을 계약금 4억달러를 주고 사들인다. 다케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허치메드로부터 VEGFR TKI ‘프루퀸티닙(fruquintinib)’의 중국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추가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규제, 개발, 상업화 판매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7억3000만달러를 지급하는 딜로, 총 11억3000만달러 규모이다. 로얄티는 별도이다. 다케다는 지난달에도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thcare)는 26일 일본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 bevacizuma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은 9000억원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베그젤마가 타깃하고 있는 암질환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DPC(Diagnosis Proce
뉴라클사이언스(Neuracle Science)는 26일 FAM19A5 항체 ‘NS101’의 캐나다 임상1상(NCT05143463)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NS101은 위약군과 비교해 안전성을 보였다. 뉴라클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캐나다에서 건강한 성인 64명을 최소 용량(0.25mg/kg)부터 최대 용량(48mg/kg)까지 8개 코호트로 나눠 진행했다. 뉴라클은 NS101을 정맥투여 후 2개월 동안 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NS101 투여군은 위약군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사함을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브라질 대형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P-CAB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유로파마에 케이캡의 제조기술을 이전하고, 파트너사인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케이캡의 개발과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브라질 현지에 제품을 출시한 후 10년이다. HK이노엔은 계약금과 출시 등 단계별로 기술료를 수령하고, 매출에 따라 로열티도 받는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HK이
스탠다임(Standigm)는 몰젠바이오(MolGenBio)와 최근 인공지능(AI)과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탠다임의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몰젠바이오의 합성생물학 연구역량을 접목해, 미생물 유래 저분자 신약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기술을 도입해 인공적으로 생명체의 구성요소나 시스템을 설계, 제작, 합성하는 기술이다. 몰젠바이오는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미생물 유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Bio Therapeutics)는 피노바이오(Pinotbio)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피노바이오와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암종을 타깃해 ADC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향후 2년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는 항암타깃을 지정하고, 피노바이오는 자체 플랫폼 기술(PINOT-ADC™)을 기반으로 링커와 페이로드(payload)를 제공하게 된다. 협력에 따라 신규 후보물질이 도출될 경우 이
하버드의대(Harvard Medical School) 연구팀이 후성유전학적 변화(epigenetic change)가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인 과학자 양재현(Jae-Hyun Yang)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기여했다. 오랜 기간동안 효모(yeast), 포유동물 모델에서 노화와 함께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동반된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졌지만,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노화의 원인인지 혹은 결과인지에 대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후성유전학 외의 요인을 최대한 배제시
핀치 테라퓨틱스(Finch Therapeutics)가 핀치(Pinch)에 몰렸다. 핀치는 인력을 95% 감축함과 동시에 진행중이던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 ‘CP101’의 CDI(C. difficile infection) 임상3상을 중단했다. 여기에 더해 지적재산권(IP)과 전임상 단계 에셋의 매각에 나서며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에 나섰다. 이번 인력감축으로 현재 총 77명 중 73명정도가 감축되면 남는 인원은 주요 임원 등 4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폐업을 앞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핀치는
메드팩토(MedPacto)는 25일 박남철 전 에이타스 글로벌마켓(Aetas Global Markets)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드팩토에 따르면 박 부사장은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에서 생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홍콩 HSBC에서 헬스케어리서치 아시아퍼시픽 헤드를 역임했다. 에이타스 글로벌마켓에서는 국제 헬스케어 기업금융 및 투자업무를 총괄했다. 박 부사장은 해외 사업개발(BD) 및 해외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특히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등 사업화전략과 자금유치
대웅제약은 25일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Nuceiva)’가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이다. 누시바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호주에 발매될 계획으로, 대웅제약의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호주 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호주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시장으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000억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테라(Uppthera)는 25일 보령과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에 대한 단백질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약물 공동연구개발 및 조기 사업화를 위한 협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업테라는 보령으로부터 계약금에 더해 후보물질 도출시점까지의 특성 성과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는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령은 개발한 TPD 후보물질의 제3자 기술이전 시 발생한 수익금을 일정비율로 배분받으며, 상업화 시에는 독점적인 국내 판권을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가 CD40L 저해제 ‘다조달리베프(dazodalibep, HZN4920)’의 쇼그렌증후군(Sjögren syndrome) 임상2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암젠(Amgen)이 지난해 12월 호라이즌을 278억달러, 지난해 최대규모에 달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한지 한달만이다. 또한 호라이즌은 넉달전 이번과 동일 임상의 다른 환자그룹에서도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바 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임상의 두가지 환자그룹 모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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