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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특허만기가 도래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블록버스터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의 매출공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항암제 포트폴리오의 매출실적을 발표했다. 스텔라라는 지난 2021년 91억달러, 작년 97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J&J의 베스트셀러 약물이다. 그러나 스텔라라의 미국 특허는 올해 하반기, 유럽 내 특허는 내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 외에도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와 전립선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 베젤로스(Roy Vagelos) 이사회 의장이 오는 6월 은퇴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제네론 이사회는 오는 6월에 진행될 연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공동의장(co-chair)으로 레오나르도 슐라이퍼(Leonard S. Schleifer) 현(現) CEO와 조지 얀코풀로스(George D. Yancopoulos) 현(現) 최고과학책임자(CSO)를 선임할 계획이다. 베젤로스는 지난 1975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 머크(MSD)에서 CEO,
사이러스 테라퓨틱스(Cyrus Therapeutics)가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 TI) 이슈를 개선한 경구용 GSPT1 분해약물(degrader)이 혈액암과 특정 고형암을 타깃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사이러스가 이번에 공개한 GSPT1 분해약물 ‘CYRS1542’은 세레블론 E3 리가아제(CRBN E3 ligase) 기반의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MGD) 약물이며, 임상시험계획서(IND-enabling) 제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사이러스는 지난 14일부터 19일(
킨네이트 바이오파마(Kinnate Biopharma)가 pan-RAF 저해제 ‘엑사라페닙(Exarafenib)’으로 BRAF 돌연변이 고형암 및 NRAS 돌연변이 흑색종(melanoma) 임상1상에서 부분관해(PR) 10%를 보이는데 그쳤다. 임상1상의 주요 평가요소는 아니지만 효능측면에서 긍정적이지 못한 결과라는 평가다. BRAF Class I(CI) 변이 RAF을 타깃하는 기존 RAF저해제와 달리 엑사라페닙은 Class II(CII)/Class III(CIII) 변이 RAF에도 특이성을 갖는 pan-RAF 저해제라고 킨네이트는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기준으로 지난 2022년 튀르키예 병원처방액(Hospital Sales) 부문에서 전년대비 9단계 상승하며 상위 10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튀르키예에서 병원 처방액이 증가하게 된 원동력으로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함께 현지 법인의 세일즈 역량과 노하우가 큰 역할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7년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튀르키예에서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판매 체계를 구
젠큐릭스는 19일 2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젠큐릭스는 구주주에게 547만1259주를 유상증자해 214억7469만원, 실권주 100만2741주를 일반공모청약을 실시해 39억3575만원을 조달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 시설증축 및 설비운영 등 운영자금으로 164억원, 전환사채(CB) 상환자금으로 9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3925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항암제 개발 바이오텍 테라펙스(Therapex)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4세대 EGFR TKI 후보물질 ‘TRX-22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테라펙스는 오는 6월 해당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TRX-221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임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
삼양홀딩스(Samyang Holdings)는 LG화학이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기술이전 계약으로, 삼양홀딩스는 LG화학에 mRNA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기술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며, LG화학은 이를 접목해 mRNA 기반 항암 신약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하게 된다. 상세한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mRNA는 세포안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Bio Therapeutics)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전임상 연구결과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돌연변이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개발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21년부터 BBT-207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브릿지바이오는 C79
GSK가 캐나다의 만성기침 및 과민반응 관련 질환 신약개발 회사 벨루스헬스(BELLUS Health)를 인수하며 현재까지 시판된 치료제가 없는 만성기침 시장에 도전한다. GSK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벨루스헬스를 주당 14.75달러, 총 20억달러(16억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03%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인수거래는 올해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GSK는 이번 인수로 벨루스헬스가 난치성 만성기침(refractory chronic cough, RCC) 치료제로 개발중인 P2X3
에이프릴바이오(April Bio)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CB는 하이바이오헬스케어 신기술조합, 이현자산운용, 레이크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사모발행으로 1년간 전환권 행사가 금지된다. CB의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며, 만기는 2028년 4월21일이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이다. CB의 보통주 전환가액은 주당 2만5655원, 전환가액 조정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은 1만7959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웰트(Welt)는 19일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DTx) ‘WELT-I’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발표에 따르면 WELT-I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인지행동치료를 환자의 수면패턴에 맞춰 개인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인지행동치료는 현재 임상진료 지침에서 1차치료로 권고되는 치료법이다. 웰트가 불면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WELT-I는 수면 효율을
젠큐릭스는 19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대장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Minimal Residual Disease, MRD) 검출을 통해 대장암 재발을 예측한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젠큐릭스의 대장암 조기진단 검사 ‘콜로이디엑스(COLO eDX)’를 대장암 재발 모니터링으로 사용목적을 확대한 연구결과로, 김진수 보라매병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7~2018년 수술적 절제를 받은 대장암 환자에게서 얻은 혈액샘플로 콜로이디엑스를 이용해 연구를 수행했다. 혈액샘플은 대장암 2
아피메드(Affimed)가 항암치료 전력이 많은(heavily pre-treated) CD30 양성 말초T세포림프종(PTCL) 환자를 대상으로 NK세포 인게이저(engager) ‘AFM13’ 단독요법을 평가하는 임상2상에서 ORR 32.8%의 결과를 내놨다. 아피메드는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AFM13이 제한적인 치료옵션을 가진 PTCL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AFM13은 CD30xCD16A 이중항체로, 선천성 면역세포인 NK세포 혹은 대식세포(macrophage) 표면에 존재하는 CD16A와 암세포에서 발
로슈(Roche)가 고위험 간암(HCC) 환자 대상 수술후요법(adjuvant)으로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과 VEGF 항체 ‘아바스틴(Abvastin, bevcacizumab)’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3상에서 사망위험(hazard ratio, HR)을 28% 개선시킨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고위험 간암 환자의 수술후요법에서 무재발생존기간(recurrence-free survival, RFS)을 개선시킨 첫 임상이라고 로슈는 의미를 부여했다. 고위험 간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
네덜란드 아젠엑스(Argenx)와 덴마크 젠맙(Genmab)이 면역질환(immunology)과 암질환(Oncology)에 대한 신규 항체치료제를 공동개발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질환과 암질환에서 미충족의료수요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항체 발굴 및 개발을 위해 각각의 회사가 보유한 항체기술 플랫폼과 항체치료제 에셋을 이용할 수 있다. 젠맙과 아젠엑스는 협력을 통해 개발한 항체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 및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개발비용과 상업화 이후 매출을 동등하게 분담한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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