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바이오엔텍(BioNTech)과 BMS(Bristol Myers Squibb)는 공동개발하는 PD-L1xVEGF 이중항체 ‘푸미타믹(pumitamig, BNT327/BMS986545)’이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전체반응률(ORR) 61.5%를 나타내며,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PD-L1 발현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를 처방하지 못하는, PD-L1을 10% 미만으로 발현하는 환자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앞서 푸미타믹은 이전 중국외 글로벌 권리를 갖고 있던 바이오엔텍이 지난해 11월 중국의 바이오테우스(Biotheus)를 인수하며 전세계 권리를 확보한 에셋으로, 이후 BMS가 지난 6월 계약금 15억달러를 포함해 총 111억달러 규모로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엔텍과 BMS는 지난 9일(현지시간) PD-L1xVEGF 이중항체인 푸미타믹의 임상2상 첫 중간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텍은 해당 임상결과를 다음날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SABCS 2025)에서도 구두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