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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텍 CEO들이 뽑은 글로벌 유망 모달리티(modality)는 항제-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저분자화합물 순이었다. 앞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는 유망분야로 이들 모달리티를 꼽았지만, 정작 국내기업들이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모달리티를 묻는 질문에는 저분자화합물-ADC-CGT 순으로 순서가 바뀌었다. ADC가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보면서도 막상 저분자화합물 개발비중이 높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자금력과 기술력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아직
셀트리온(Celltrion)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로 취득 예정금액은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3년 6월23일부터 9월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올해에만 총 97만1820주(15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사업성장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첫 자체 ADC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에 들어간다. 약 300명의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1/2상으로, 치열한 경쟁속에서 빠르게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 레고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TNBC), 대장암 등 진행성 고형암 대상 TROP2 ADC ‘LCB84’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약 300명을 대
알테오젠(Alteogen)은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PH20에 대한 PCT 출원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PH20은 체내 5가지 히알루로니다제의 한 종류로 피하조직의 중성 pH에서도 활성화돼 피하투여(SC) 제형 변환 플랫폼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PCT 출원의 주요 의미는 인간, 영장류, 포유류의 PH20 물질구조를 이해하고 발현율을 높였다는 점에 있다. 이번 특허출원은 물질과 제법 등이 포함돼 있으며, 경제적, 산업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PH20 변이체에 대한 권리를 광범위하게 확보하고
일라이릴리(Eli Lilly)가 경구용 IL-17 저해제를 개발하는 다이스 테라퓨틱스(DICE Therapeutics)를 24억달러에 전격 인수한다. 릴리는 지난해 자체적인 경구용 IL-17 저해제의 건선(psoriasis) 임상에서 간독성이 발생함에 따라 개발을 중단했지만, 여전히 경구 IL-17 약물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IL-17 저해제로 유망한 임상 결과를 도출한 다이스를 아예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 IL-17과 같이 자가면역질환에서 이미 입증된 타깃에 대한 경구용 약물개발 열기는 점차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GLP-1/GCG 이중작용제 ‘DD01’의 4주투여 임상1상 결과를 유럽간학회(EASL)와 미국 당뇨학회(AD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DD01은 페길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주1회 피하투여 제형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GCG)에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지방간을 낮추고, 포도당 조절개선,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한다. DD01의 임상1상 결과는 ADA 학회에서 임상이행연구를 진행한 아담 벨(Adam Bell)이 구두발표를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가 ‘NaPi2b’ 타깃 ADC로 진행한 난소암 임상에서 치명적인 출혈 부작용이 보고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 머사나는 최근 GSK, 얀센(Janssen), 독일 머크(Merck KGaA) 등 다수의 빅파마와 ADC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GSK는 지난해 8월 머사나로부터 HER2 항체에 STING 작용제(agonist)를 결합시킨 ADC 후보물질 ’XMT-2056’의 글로벌
HLB그룹이 암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을 300억원에 인수하며 암 진단사업 강화에 나섰다. HLB그룹은 HLB헬스케어사업부, HLB생명과학 메디케어사업부를 통해 진단키트 하드웨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유전체 분석기술 소프트웨어를 더하게 됐다. 파나진은 21일 이사회를 거쳐 HLB,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 그룹에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파나진은 신주 886만7867주를 HLB 그룹에 300억원 규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PharmAbcine)은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VISTA 항체 ‘PMC-309’의 고형암 임상1a/b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 HRECs)에 제출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호주 3개 기관에서 최대 67명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픈라벨(open-label)로 진행된다. 파멥신은 1a상 파트에서 PMC-309 단독요법과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
큐리언트(Qurient)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제로 개발하는 CDK7 저해제 ‘Q901’의 국내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로써 CDK7 저해제의 임상이 미국에서 국내까지 확대되게 된다. 임상1/2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되며, 현재 미국 메이요클리닉 등 7개 임상병원에서 용량증량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NCT05394103). 이번 국내 임상 승인으로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임상에 참여하며, 폐암과 유방암 전문연구자와 협력하게 된다
피플바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5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는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와 사내이사인 조대원, 김신원으로 각각 30억원, 18억원, 6억원 규모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809원이며, 납입일은 6월 2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이다.
대웅제약은 21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P-CAB 제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이 출시 11개월만에 누적 처방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펙수클루의 누적 처방액은 지난 5월 기준 319억원이다. 출시 이후부터 월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인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차에 100억원, 9개월차에 2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인 P-CAB 제제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영향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EJ) 선암종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중간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식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머크는 지난 2021년 동일임상에서 전체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을 위약보다 개선한 중간분석 결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 받은 바 있다. 머크는 이번 PFS 개선 결과를 미국 FDA와 논의하고, PD-L1 양성 위
CXCR4 표적 신약개발 기업 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는 A와 BBB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첫 단계인 기술성평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기업이 유연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 이상 확보 시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하다. 올해 3월부터는 새롭게 실시된 한국거래소의 ‘기술평가체계 표준화’ 기준이 적용됐다. 지피씨알은 pre-IPO 투자
드디어 자가면역질환에서 블록버스터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는 FcRn 약물의 첫 피하투여(SC) 제품이 나온다. 할로자임(Halozyme)의 히알루로니다아제 'PH20(rHuPH20)' 기반 변환기술을 적용한 약물이다. 앞서 주요 수정사항이 생기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검토가 3개월 연장되기도 했지만, 추가적인 변수없이 FcRn SC제품을 시판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FcRn 분야의 선두주자인 아젠엑스(argenx)로 20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전신성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로 ‘비브가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중국 콜레스젠(Cholesgen)과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 및 관련 대사질환에 대한 약물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맺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이오니스와 공동개발하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PCSK9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AZD8233’의 개발을 중단한지 9개월만에 신규 기전(firts-in-class) 약물로 재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AZD8233의 임상2b상에서 저밀도 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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