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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6년전 라이선스아웃(L/O)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FcRn 항체 ‘바토클리맙(atoclimab, HL161)’의 허가 임상이 본격화되면서, 잇따라 마일스톤이 유입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로이반트에서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500만달러(약 65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바토클리맙의 글로벌 임상3상의 3번째 적응증 갑상선 안병증(TED)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
엔카르타(NKarta Therapeutics)의 동종(allogenic) NKG2D CAR-NK가 혈액암 임상1상 고용량 투여군에서 완전관해(CR) 22%를 보이는데 그쳐,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효능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지난해 4월 엔카르타는 같은 임상의 동일한 고용량 CAR-NK 투여군에서 ‘CR 60%’를 달성했으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증후군(ICANS), 이식편대숙주병(GVHD) 등의 부작용도 없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년뒤 해당 고용량 코호트에 환자를 추가로 모집해 동일하게 CAR-NK의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24~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2023)에서 희귀출혈질환 관련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GC녹십자는 전임상에서 개발중인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thrombotic thrombocytopenic purpura, TTP) 치료제 후보물질 ‘GC1126A’에 대한 구두 발표와, 임상1상에서 개발중인 A, B형 혈우병 TFPI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MG1113’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유한양행(Yuhan)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3세대 EGFR TKI ‘렉라자(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3상 결과가 종양학분야 최고권위 국제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Journal of Clinical Oncology, JC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J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로 피인용지수(IF)는 50.739이다. 이번 논문의 내용은 전이성 EGFR 변이(ex19del/L858R) 비소세포폐암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게피티
태그웍스 파마슈티컬(Tagworks Pharmaceuticals)가 시리즈A로 6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특정 조건에서만 페이로드가 방출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섰다. 태그웍스의 ‘클릭 투 릴리즈(Click-to-Release)’ 플랫폼은 둘 간에만 반응(click)하지만 다른 물질과는 반응하지 않는 한쌍의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했다. 구체적으로 링커로 TCO(trans-cyclooctene)를 사용해 페이로드(payload, toxin)를 결합시킨 ADC 약물을 먼저 투여하고, 페이로드 방출을 위한 트리거로 테트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는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의 일부를 잉여금으로 전환해 자기주식 취득금액의 재원이 되는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은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제고 등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설립 후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세진 레고켐 수석부사장(CFO)은 “바이오섹터의 투자위축 분위기 속에도 레고켐은 'LCB84(TROP2-ADC)'의 글로벌 임상단계 진입
화이자(Pfizer)가 간 독성 이슈로 1일1회 복용하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경구용 GLP-1 작용제를 포기하고, 앞서가는 1일2회 경구용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GLP-1 수용체(GLP-1R) 작용제 프로그램에 대해 업데이트하면서, 1일1회 경구용 ‘로티글리프론(lotiglipron, PF-07081532)’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발표되고 당일 화이자의 주가는 3.88% 하락했다. 대신 화이자는 현재 비만과 제2형당뇨병 환자 1400여명을
LG화학(LG Chem)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제미다파(Zemidapa, 성분명: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성분물질로 진행한 임상(시험명: SOLUTION-2) 결과를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3)에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LG화학은 당뇨병 1차치료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 단일 약제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국내 당뇨병 환자 469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LG화학은 모집한 환자를 △메트포르민에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을 함께 투여한 3제 병용군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병용군 △메트포르민
동아에스티(Dong-A ST)와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3)에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뉴로보는 이번 학회에서 DA-1726의 포스터 및 구두 발표로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oxyntomodulin, OXM) 펩타이드 유사체(analogue)로 GLP-1
보로노이(Voronoi)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후보물질 ‘VRN11’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8일 공시했다. VRN11은 기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약물내성을 갖는 EGFR C797S 변이를 타깃하기 위한 EGFR TKI 약물이다. 보로노이는 전임상에서 VRN11이 100%의 뇌 투과율을 가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절반 가량에서 발생하는 뇌전이를 타깃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임상1상은 EGFR 변이
큐라티스가 장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 백신 후보물질 ‘QTP101’의 임상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결핵에 취약한 장년, 노년(만 55~74세) 106명을 대상으로 QTP10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한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외 4개 병원에서 경쟁적 등록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임상시험 기간은 3회 백신 투여 후 추적관찰 12개월을 포함해 약 15개월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으로 큐라티스는 QTP101 결핵 백신 신약의 청소년부
SK플라즈마(SK plasma)는 28일 싱가포르 보건당국(Health Sciences Authority, HSA)으로부터 알부민 및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의 품목허가를 승인받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오는 4분기에 초도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최장 6년간 총 30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290억원)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공급한다. 3년간의 혈액제제 임가공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임가공 계약은 3년간 연장될 수 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자국의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
신라젠은 28일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싱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키시나 칼리차란(Kishna Kalicharran) 박사를 글로벌 사업개발 책임자(Head of Business Development)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칼리차란 박사는 캐나다 웨스턴대에서 바이러스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MBA 및 바이러스학 박사후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다수의 바이오텍에서 대표직을 수행하며 라이선싱, M&A 등을 진행했고, 미국 머크(MSD)에서 Global Vaccine Strategy & Alliance 리더를 역임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의 줄기세포 유래 췌도(SC-islets) 세포치료제 ‘VX-880’가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T1D) 환자의 체내 인슐린 생산을 유도한 ‘내인성 인슐린 분비(endogenous insulin secretion)’ 효과를 확인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환자의 면역체계로부터 공격받아 기능을 하지 못해 발병한다. 이번 임상에서 VX-880을 투여받은 6명의 T1D 환자들은 모두 혈당수치의 개선을 보였으며, 혈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FcRn 항체 ‘바토클리맙(atoclimab, HL161)’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750만달러(약 98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바토클리맙의 글로벌 임상3상 2번째 적응증 만성염증성 다발성신경병증(CIDP)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2월 바토클리맙의 글로벌 임상3상 첫번째 적응증 중증근무력증(MG)에
한독(HANDOK)이 7월 1일부로 김미연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헬스케어분야 리더로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에서 성과를 낸 바 있으며 경영과 전략기획, 브랜드마케팅, 약가 및 급여적용, 조직관리, 고객경험 등 분야에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한국화이자에서 전략기획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EP(Established Product) 사업부문 총괄로 업무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미국 화이자 본사 EP사업부 부사장으로 미국내 브랜드를 총괄했다. 이후 한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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