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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가 독일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이머전스 테라퓨틱스(Emergence Therapeutics)를 인수한다. 이머전스는 전임상 단계의 차세대 넥틴-4 ADC 후보물질 ‘ETx-22’를 방광암과 삼중음성유방암(TNBC)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ETx-22는 항암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넥틴-4 ADC 후보물질로, 종양세포 특이적으로 페이로드를 방출해 독성을 낮췄다. 이는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를 개선해 시판된 넥틴-4 ADC에서 나타나는 피부독성(s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중국 아이맵(I-Mab)과 공동연구개발 중인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과 4-1BB 타깃 이중항체 ‘ABL111(givastomig)’의 T세포 활성화 매개 항암효능을 보여준 전임상 결과가 논문 발표됐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111의 임상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3)에서 첫 임상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임상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맵은 지금까지 양호한 안전성 데이터와 긍정적인 효능 시그널을 확인
이뮤노포지(ImmunoForge)는 6일 반감기 연장 기술 ELP(Elastin-Like Polypeptide) 기반 파이프라인 ‘PF180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전략기술형(글로벌기술도입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신규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이뮤노포지는 3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임상2상을 통해 반감기 연장 기술 기반 뒤센근이영양증 심근병증 치료제 PF1804의 유효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뒤센근이영양증 심근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Cardiom
지난 6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단 1곳 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리즈C 단계 기업의 브릿지 투자로, 지난달에는 신규투자 및 후속투자가 아예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였다. 올해 상반기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총 투자금액은 152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8454억원의 18% 수준에 불과했다.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기관들의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멀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상장시장에서는 주주배정 또는 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소식과 인수소식이 이어
에임드바이오(AimedBio)는 6일 알러지 질환 타깃 치료제 프로그램 ‘P0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임드바이오는 향후 2년간 프로그램의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 ‘P001’은 염증반응 억제기전의 상위 수용체를 표적하는 면역항체를 발굴함으로써 과도한 염증반응으로 유발된 알러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접근법이다. 회사측은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과 만성 부비동염 적응증을 목표로 하며, 듀피젠트나 JAK저해제 등에 효과가 없
HLB는 5일 기존 진양곤 회장, 김동건 사장 각자 대표체제에서 진양곤 회장, 백윤기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변경일은 오는 7일이다. 신규 선임된 백 대표는 대우그룹 자금총괄 및 대우캐피탈 상무, 와이지파트너 대표를 거쳐 지난 2020년 HLB글로벌 부사장으로 HLB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HLB생명과학 부사장, HLB 관리총괄(COO) 사장을 역임하며 그룹 전반에 대한 사업관리와 자금운용 등을 맡아왔다. 최근 M&A로 신규 계열사가 편입되고 진단사업 역량이 크게 강화됨에 따라 그룹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의 첫 A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가 마침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미국 허가절차를 시작한지 4년여만에 이뤄낸 성과다. 해당 AAV5 기반 유전자치료제인 ‘록타비안(Roctavian, valoctocogene roxaparvovec-rvox)’은 이미 유럽(EU)에선 지난해 8월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약물의 장기적인 효능과 관련해 FDA가 2차례에 걸쳐 추가적인 임상 데이터를 요구함에 따라 미국내 허가절차가 지연돼 왔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OSANG Healthcare)가 유한양행(Yuhan)의 자회사로 수액제 전문기업 와이즈메디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보통주 190만주, 102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0일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와이즈메디 지분 12.69%를 확보하게 되며,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에 이은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와이즈메디는 유한양행이 지분 63.1%를 보유하고 있는 수액제 전문 자회사다. 와이즈메드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60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군 광혜원 제2농공단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AbTis)는 위암, 췌장암을 타깃하는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ADC(프로젝트명 AT-211)가 2023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의 비임상 개발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앱티스는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AT-211’의 연구비를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KDDF는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중
티움바이오(Tiumbio)는 중국 파트너사 한소제약(Hansoh Pharmaceutical)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신약 후보물질 ‘TU2670(HS-10518)’의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TU2670’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경구용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 길항제(antagonist) 기반 신약이다. 한소제약은 지난해 8월 티움바이오와 총 1
부스트이뮨(Boostimmune)은 면역억제세포를 타깃하는 기전의 TCTP(translationally-controlled tumor protein) 항체 ‘BIO-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후보물질 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부스트이뮨은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향후 2년동안 9억원(정부지원금 기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TCTP는 원래 세포내 단백질(cytosolic protein)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종양세포가 괴사하는(necrosis) 등 세포사멸로
CRISPR 기술의 선구자 펑 장(Feng Zhang)이 진핵생물(eukaryote)에 존재하는 ‘Cas 단백질’ ‘판저(Fanzor)’를 새롭게 발견했다. 유전자 편집기술로 잘 알려진 CRISPR/Cas9은 원래 원핵생물(prokaryote)의 시스템으로, DNA 서열과 상응하는 ‘가이드 RNA(guide RNA)’가 특정 유전자를 표적하면 작용인자(effector)인 DNA 절단효소 Cas9 단백질이 해당 표적부위를 절단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CRISPR 시스템은 RNA를 통해 표적을 타깃하는 ‘RNA 가이드 시스템(RNA-g
연합학습(federate learning, FL) 기반의 실용적인 한국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가속화 플랫폼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공식 줄범전부터 22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연합학습 AI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지원사업 ‘K-멜로디(MELLODDY, Machine Learning Ledger Orchestration for Drug Disc
보로노이(Voronoi)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VRN1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에 따라 VRN10의 비임상연구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VRN10은 HER2 TKI(tyrosine kinase inhibitor)로 뇌 전이를 타깃하기 위해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도록 디자인한 약물이다. 보로노이는 유방암에서 처방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병용투여로 개발을 고려하고
HK이노엔(HK inno.N)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와 KRAS 표적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말했다. 자체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항암신약 과제에 대한 협력 프로젝트다. HK이노엔은 최근 자체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inno-SUN(이노썬)’을 활용해 표적 항암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했다. HK이노엔이 발굴한 물질은 다양한 KRAS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pan-KRAS 저해제’ 계열의 항암신약 물질이다. 티씨노바이오는 HK이노엔과 함께 유효물
노바티스(Novartis)가 글로벌 안구 건강관리 전문기업 바슈롬(Bausch+Lomb)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Xiidra)'를 포함해 안질환 에셋 총 4종을 25억달러에 매각했다. 최근 노바티스는 지속적으로 안질환 관련 에셋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노바티스는 해로우(Harrow)에 ‘아이오피딘(Iopidine)’, ‘맥시트롤(Maxitrol)’, ‘목세자(Moxeza)’의 미국 판권을 계약금 1400만달러에 매각했다. 1년뒤인 지난해 12월 노바티스는 다시 해로우에 ‘일레브로(Ilevro)’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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