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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R 폐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꺼질지 모르고 있다. 미국 EGFR 변이 폐암 시장에서 기회를 보고, 중국 신약을 들여오며 설립된 아리벤트 바이오파마(ArriVent BioPharma)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7500만달러를 조달했다. 성공적인 나스닥 진입으로 아리벤트는 시장에서 ‘AVBP’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의 자금은 내년 탑라인 결과가 도출되는 ‘퍼모너티닙(furmonertinib)’의 EGFR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 비소세포폐암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흑자전환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29일 연결기준 2023년 4분기 실적을 이같이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6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7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3549억원, 영업손실 37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44.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310억원에서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뇌전증 신약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지난 25일 심전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Medical AI)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심전도 등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활용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화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AI 알고리즘 기반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성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29일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캔큐어(CanCure)와 ‘MIC 표적항체’ 물질이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이전받은 MIC 표적항체와 동종유래(allogeneic) NK세포치료제의 병용요법의 치료효과를 다양한 암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측은 자사 NK세포(NK cell)치료제의 활성도와 항암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양사간 공동개발을 추진한다고도 덧붙였다. 차바이오텍이 이전받은 물질은 암세포가 방출하는 MIC(MHC class I polypeptide-related
엑셀리시스(Exelixis)가 PD-L1 항체와 TKI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전립선암(mCRPC)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전립선암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ICI)와 다른 약물의 병용요법에서 지속적인 임상실패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ICI와 TKI 병용요법에서 대조군 약물 대비 유의미한 PFS 개선을 보인 첫 임상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엑셀리시스의 이번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SoC)인 화학항암제와 비교하지 않고 후속 호르몬요법과 비교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대웅제약(Daewoong Pharmarceutical)은 29일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푹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배리에이션AI(Variational AI)는 25일(현지시간) 머크연구소(Merck Research Labs)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리에이션AI는 지난 2019년 김한돌(Handol Kim) 대표가 설립한 캐나다 소재 바이오텍이다. 김 대표는 배리에이션 설립전에는 퀀텀컴퓨팅 기업인 D-웨이브에서 재직하며 머신러닝 분야 총괄을 맡았다. 머크는 배리에이션이 개발한 생성형 AI 신약발굴 플랫폼 엔키™(Enki™)를 기반으로 신규 저분자화
네오이뮨텍(NeoImmuneTech)과 제넥신(Genexine)은 식약처로부터 세브란스병원 김혜련 교수가 주도하는 두경부암 연구자 임상2상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변경승인받아 추가 코호트 임상시험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승인받은 확장 코호트는 지난 2022년 총 11명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 두경부암(HNSCC)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PD-1 ‘키트루다’와 ‘GX-188E’과 ‘NT-I7/GX-I7(efineptakin alfa)’의 삼중병용 두경부암 수술 전 선행 보조요법(neoadjuvant) 임
셀트리온(Celltrion)은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3차원 유방암 검출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첫 미국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2개월만에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루닛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유방전문 의료기관 모자이크 브레스트 이미징(Mosaic Breast Imaging, MBI)과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및 루닛 인사이트 MMG 등 2개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루닛은 MBI에 향후 1년간 루닛 인사이트
시노베이션 테라퓨틱스(Synnovation Therapeutic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2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시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 설립된 회사로 저분자화합물 기반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시노베이션의 리드 프로그램은 중추신경계(CNS)를 투과하는 PARP1 선택적 저해제로 임상1상의 환자투약을 준비중이다. 또한 후속 전임상 프로그램으로 돌연변이 PI3Kα 선택적 저해제를 개발중이다. 시노베이션은 임상적으로 입증된 항암제 타깃을 대상으로 약물의 선택성과 효능(potency)을 높
중국 푸단대와 하버드대의대 연구팀이 유전자 변이로 인한 선천성 난청 환자에게 정상유전자를 실은 AAV(adeno-associated-virus)를 투여하자 6명 가운데 5명에게서 청력이 향상되고, 음성을 인식하고 대화를 하는 능력이 회복된 결과가 나왔다. 바로 전날, 일라이릴리(Eli Lilliy)가 1명의 환자에게서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이 청력을 살려냈으며 일부 주파수는 정상범위로 돌아왔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릴리의 경우 해당 환자는 11세로 이미 말하기 능력을 배우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리제네론
인도 글렌마크 파마슈티컬스(Glenmark Pharmaceuticals)가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과 장수 알파맵 바이오파마슈티컬(Jiangsu Alphamab Biopharmarceuticals)로부터 피하투여(SC) 제형의 PD-L1 항체(PD-L1 SC)의 인도,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글렌마크가 사들인 PD-L1 SC ‘엔바폴리맙(envapolimab, KN035, 중국 제품명: ENWEIDA)’은 알파맵과 3D메디슨이 공동개발한 약물로 지난 2021년 11월 중국
UNP(Unnatural Products)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AI를 이용한 거대고리 펩타이드(Macrocyclic peptide) 항암제 개발을 위해 2억2000만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UNP에 계약금에 더해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2억2000만달러를 지급한다. 계약금과 표적, 적응증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펩타이드 약물은 저분자화합물과 비교해 표적에 결합능력이 높고 부작용을 적게 유발하지만, 세포막을 투과할 수 없고 경구
지난 2023년 하반기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딜의 주요 키워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비만, 인공지능(AI)이었다. 하반기 동안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작성한 111건의 글로벌 딜 기사 중 ADC 관련 딜은 총 17건이었으며, 항체 기반 의약품 딜 25건의 68%를 차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딜이 성사되던 모달리티인 저분자화합물 관련 딜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제 글로벌 제약사의 파이프라인에서 ADC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모달리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항체/항체의약품 관련 딜의 뒤를 잇는 저분자화합물 딜은 1
제넥신(Genexine)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속형 빈혈치료제인 ‘에페사(Efesa, efepoetin alfa, GX-E4)’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BLA)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제넥신은 비투석 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신성빈혈, renal anemia)을 적응증으로 이번 에페사의 BLA를 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BLA 제출은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파르마(PT Kalbe Farma)가 합작 설립한(JV) KG바이오(KGBio)가 진행한 임상3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KG바이오가 국내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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